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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조토 발매트 버리는 방법! 규조토는 어떻게 버리나요?

마고랑이 2021. 9. 26.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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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조토 발매트 이제는 많이 알고 계시죠? 발수건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물기 흡수가 빠른 단단한 판 형태의 규조토 발매트가 몇 년 전부터 유행했었죠. 저도 신세계를 경험하고 몇 년 동안 잘 사용했는데 이제 떠나보내 줄 때가 되어 폐기법을 알아봤답니다. 

 

  규조토

규조토는 '규조'라고 불리는 단세포 생물의 유해가 쌓인 퇴적물이나 암석을 말합니다. 물의 흡수가 뛰어나고 건조가 빨라서 발매트나 각종 제습역활에도 많이 쓰인답니다. 그러나 쉽게 부서져 발매트는 50~70% 정도로 가공해 제작됩니다. 

 

  규조토 발매트 관리법 

물기묻은 발로 나오면 발 모양으로 물 자국이 생겼다가 몇 초 만에 뽀송하게 마르는 놀라움을 보여줬었죠.

그러나 세탁기에 넣고 빨 수 있는 패브릭 재질이 아니기 때문에(요새는 규조토를 채운 빨아 쓰는 발매트 형태도 출시되었더라고요) 제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선 어느 정도 관리가 필요합니다. 

 

  • 일정 사용시 물과 청소 솔로 세척합니다. (세제 사용은 지양) 
  • 젖은 규조토는 종종 그늘에 세워 말려줍니다. (종종 햇빛에도 일광소독했습니다)
  • 규조토 발매트는 생각보다 잘 부서지기 때문에 편편한 곳에서 사용하고 충격에 주의합니다. 
  • 얼룩 등 오염이 있을 때와 흡수력이 떨어질 때는 표면을 수세미 또는 사포로 갈아줍니다.
  • 발매트의 특성상 물기를 머금고 있는 시간이 많아서 벌레가 서식할 수 있으니 주의. (먼지다듬이 등)

 

양손으로 규조토 발매트를 들고 있는 여성
그동안 고마웠다 발매트야

 

 

이제 얼룩도 심하고 사포로 긁어내도 흡수력이 떨어진 발매트. 그동안 뽀송한 발을 위해 힘내 준 고마운 규조토 발매트를 보내줄 때입니다. 규조토 발매트 버리는 방법을 아시나요?

 

  규조토 발매트 폐기 방법

규조토는 재활용 쓰레기로 배출이 안되기 때문에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야 합니다. 깨진 유리를 생각하며 폐기하면 되는데요. 각 지자체마다 특수 마대로 배출해야 하는 지역도 있기 때문에 더 확실하게는 확인해보시는 게 좋겠죠? 

 

저희 지역은 문의해보니 일반 종량제 봉투에 버리면 된다고 합니다!

 

 

 

 

  폐기 방법 팁!

부피를 줄이기 위해 깨트려 버려 주시면 더 좋겠죠? 아무리 무른 성질의 규조토라도 단면은 날카로우니 환경미화원분들을 위해 한 겹 더 박스에 넣어 배출하면 되겠습니다. 

 

 

야외 데크 턱 위에 발매트를 올려두었다
규조토 발매트 부수는 방법

 

그냥 땅에 놓고는 망치로 때려도 잘 깨지지 않는답니다. 대신 경사진 곳에서는 발로 밟아도 금방 깨진답니다. 저는 야외에서 깨트렸지만 아파트라면 화단이나 계단에 박스 같은걸 깔고 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저는 대충 하느라 맨발로 했지만, 꼭 운동화나 양말을 신어주세요~ 

 

 

반으로 조각난 발매트
쉽게 부서진다

 

 

생각보다 쉽게 부서집니다. 망치가 있다면 망치를 이용하세요. 

 

 

두번 발로 내리치니 쉽게 부서진다
쾅쾅

 

묘하게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 재밌더라고요. 

 

 

조각조각난 발매트를 들고 있다
조각난 발매트

 

이렇게 부피를 줄인 발매트를 쓰레기봉투에 안전하게 넣어 버렸답니다. 표면에 얼룩으로 흡수는 줄었지만 형태가 멀쩡했던 발매트를 버리는 게 한편 아까운 느낌도 있었는데요. 혹시 재활용 방법이 있지 않을까 찾아보았습니다. 

 

 

 

  규조토 발매트 재사용, 재활용하기 

 

  • 작은 조약돌이나 굵은소금 정도의 굵기로 잘게 부수어 화분이나 밭에 사용하기. 마감토 대신 사용하면 곰팡이 없이 뽀송하게 잘 관리할 수 있다. 
  • 부분 얼룩이 있다면 그곳을 잘라내고 작은 규조토 매트 조각으로 만들어 주방이나 화장실에 활용하기 
  • 부분 깨진 부분이 있다면 사포로 다듬어 사용하기 
  • 취향껏 부수거나 통째로 반려동물 화장실 근처나 사람 화장실 등에 제습용으로 사용하기

 

혹시 다른 재사용법이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사용하기에 편했기 때문에 새로 하나 장만하려고 하는데, 그러면 또 나중에 또 규조토 발매트를 폐기해야 하는 날이 또 다가올 테니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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