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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함께/함께 사는 이야기 8

할로윈 냥이는 단연코 검은 고양이

한국에서도 할로윈을 더 챙기는 분위기죠? 사람도 챙기지만, 반려동물도 함께 챙기면 더 즐거운 할로윈의 뽀쨕함!! 할로윈하면 떠오르는 게 뭐가 있죠? 눈코입 파있는 호박, 좀비, 마녀.. 그리고 검은 고양이!!! 저희 집에는 검은 고양이 후추(이름 바꿈) 덕분에 할로윈 분위기 뿜뿜 입니다ㅎㅎ 예전에 알리에서 구입했었던 반려동물 할로윈 박쥐 의상입니다! 강쥐랑 냥이 다 입힐 수 있고 5천 원 안되었던 것 같은데 너무 잘 어울리죠ㅠㅠ 울 애기 박쥐 그 잡채 베개 위에 앉아서 고고하게 자리 잡고 계시는 후추 백작님 찍찍이로 목에 고정하는 간단한 코스튬이라 고양이들도 어렵지 않게 입고 있습니다 ㅎㅎ 졸귀... 할로윈을 대표하는 고양이가 검은 고양이인 만큼 검은 고양이에 대한 편견이 있어요, 바로 '무섭다' 지요ㅠ..

아뇨, 고양인디요?! 둥근 고양이와 둥그런 하루 보내기

아침에 일어나서 발끝으로 커튼을 걷고 끼잉끼잉 창문 끌어 열면 보이는 풍경. 창틀에서 털북숭이 열매가 뿅! 하고 생겨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커튼과 창문을 열던 부들부들한 발끝으로 콕콕 찔러보고 문질러보는 털북숭이 동글동글 찌그러진 구 안에 다리와, 머리와, 쫑긋한 귀를 모두 숨기고 있다. 두 손으로 잡고 얼굴을 파묻을 수밖에 없는 귀 여 움 자매품으로 꼬리 달린 털북숭이 열매도 있다. 고양이가 식빵을 굽고 있을 때도 둥글어지고, 또 몸을 말아 '냥모나이트' 자세를 하고 있을 때도 둥그렇다. 고양이 액체설이 있을 만큼 좁은 곳도 잘 들어가고, 유연하게 늘어나는 고양이는 유동형이지만 기본형은 동그란 원형에 가까운 듯하다. 저게 과연 편할까 싶은 꾸깃꾸깃 몸을 말고 있는 고양이 퍼즐처럼 앞발과 뒷발, 꼬리가..

종이방석과 고양이 :: 인간은 이해할 수 없는 편안함

고양이와 함께 사는 일기 고양이와 함께 살다 보면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그게 고양이의 매력일까요? 이해하지 못하겠는 것 중에는 영~ 불편해 보이는 곳에서 편안하게 지내는 모습을 볼 때에요. 박스 같은 종이류를 왜 좋아하는지 모르겠지만, 박스처럼, 딱딱하고 좁은 곳에 몸을 말아 들어가는 걸 좋아해요. 그런 연장선에서 고양이를 위한 제품으로 '종이 방석'이라는 게 생겼는데 말 그대로 계란판 같은 종이재질의 바구니예요. 바로 이것이죠! 근데 종이재질이고, 그냥 단순한 모양이라 얼마 안 할 것 같은데 스멀스멀 가격이 올라가더니 이젠 하나에 만원, 이만원 하는 것도 나오더라고요;; ㅎ 저렴한 게 7천 원~8천 원 정도 하는 듯 재질에 비해 비싸긴 하지만, 오래 쓴다고 해요! 고양이들이 너무 X100 좋아한다..

고양이 배변훈련 1편 :: 이불테러, 배변 실수 원인을 알아보자

고양이 배변훈련 1편 이불테러 경험 호야의 경우 원인 분석 및 해결방안 질병 화장실 종류 및 위치 모래 종류 배변 선호도의 문제 불만 표출 습관 기타 이불에 쉬야하는 고양이와 함께 산지 5년 차로써 그동안의 경험을 나누려고 합니다. 내용이 길어져서 2개로 나누었고요. 1편에서는 고양이가 화장실이 아닌 곳에서 똥이나 오줌을 싸는 원인을 알아보고 간단한 해결을 제시합니다. 2편에서는 이어서 제가 시도해본 방식과 세탁방법 등에 대해 나누려고 합니다. 사실 배변훈련이라고 하지만, 고양이의 배변 환경을 재정비해주시는 것으로 많은 부분 해결할 수 있으니 희망을 가지고 함께 읽어주세요. 이불에 쉬 싸는 고양이 호야 이불 테러냥으로는 저희 집에서 첫째 고양이 호야가 주인공입니다. 결과적으로 여전히 이불에 쉬를 종종 싸..

머리를 쓰거라 고양이. 집에서 간단히 만드는 먹이퍼즐

멍멍이들 노즈워크에 대해서는 아마 익숙하실 거예요. 동물농장이나 미디어에서도 많이 소개가 되었지요. 고급지고 비싼 노즈워크 장난감도 있지만 종이 안에 간식을 넣어 구겨 던져주는 것도 봤어요. 냄새로 먹이를 찾아 먹는 습성을 사용하게 해서 스트레스도 풀리고 감각 사용도 늘리는 노즈워크! 고양이들도 노즈워크가 필요할까요? 고양이들은 후각보다는 청각이 예민하고 주로 사용하는 감각입니다. 그래서 노즈워크보다는 행동유발 장난감인 '먹이퍼즐'을 추천해요. 먹이퍼즐이란? 야생 환경에서 살아갈 때의 고양이의 습성을 실내 환경에서도 일부 재현하면서 더 나은 생활환경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장난감입니다. 쉽고 간단하게 간식이나 사료를 활용해서 사냥할 때의 행동을 유발하고 재미도 주는 것이지요. 의도적으로 먹이를 어렵게 얻도..

명절 준비 끝이다냥! 고양이 한복 이렇게 귀여울수가

고양이도 명절 준비! 한복 케이프 소개 그렇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귀여운 우리 집 고양이들 자랑하는 글입니다. 추석을 앞두고 한복 케이프를 충동구매 했거든요. 강아지 옷 쇼핑몰인데, 고양이도 아주 예쁘게 맞아요! 그리고 목에 인식표 해도 싫어하는 더니, 이건 왜인지 두 고양이 다 편하게 입고 다니네요. 그래서 더 만족스럽고 귀여워 쥬금.. 사진 찍으려고 앞에서 장난감 흔들어 재끼니 수염 발사하시고 동공 커지는 중입니다. ㅎㅎ 마침 2가지 색상을 팔아서 고민없이 둘 다 질렀습니다. 어떤가요? 명절 느낌 물씬 나지요? 잇츠독 색동 자수 한복 케이프 내돈내산 강아지 옷들 파는 쇼핑몰이고, 한복 코너가 따로 있어요. 근데 케이프 형식 말고 진짜 한복 같은 스타일도 많은데, 멈무들은 저런 옷 입고 어떻게 가만히..

'여기 아직 흰털 있어요!' 검은 고양이의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

오늘은 저희 둘째 고양이 탄타를 소개합니다. 검은 냥이의 매력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을 위한 내 고양이 자랑! 사실 올블랙 코숏이라고 하기에는 목덜미랑 배 부분에 흰털이 있어요. 치즈 냥이, 고등어냥이 등등 코숏을 나누는 기준으로 그냥 올블랙 코숏이라고 하지만, 여기 아직 흰털 있답니다. ㅎㅎ 봄베이라고 올블랙 냥이들도 품종묘가 존재하는데요. 어디서 코숏은 100% 올블랙은 없다. 아주 소량이라도 흰털이 섞여있다.라는 -카더라-도 들어본 적 있습니다. 100% 검은 털만 있으면 봄베이라는 종류일 거라고요.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탄타는 배에 가슴부분과 아래 팬티 모양으로(?) 흰털이 있어요. 목에도 살짝 흰털이 있고요. 그래서 처음에 이름이 흰찌..나 흰겨..로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아주 잠시 했었답니다..

고양이 말, 언어를 번역해주는 앱. 미야오톡 번역기

집사들에게 핫한 고양이 말과 언어를 번역해주는 앱. 미야오톡 번역기 우리 집 고양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나 너무 궁금할 때가 있죠? 벽에 젤리가 닿는 고양이 벽 짚기 챌린지와 함께 최근 집사들에게 핫한 애플리케이션이 있습니다. 바로 미야오톡! Meow Talk 안드로이드는 play스토어, 애플은 앱스토어에서 미야오톡 혹은 Meow Talk으로 검색하시면 첫 번째로 뜨실 거예요. 다운로드해서, 깔아보시면 미야오톡 앱이 설치된 게 보이실 거예요. 최근에 한글화가 되어서 고양이 말 번역이나 앱 실행 시 한국어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미야오톡 사용하기 자면서 번역기 켜놓는 방법, 계속 자동 번역 켜놓는 방법 들어가서 첫 화면에서 번역하기 탭을 짧게 한번 누르면 '야-옹' 소리 한 번만 번역이 되고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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