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타고나기를 튼튼한 몸은 아니지만, 그래서 더 조심하고 관리하면서 살아야 하는데 요새 또 대충 살긴 했었죠. 수면제를 포함해 양약도 많이 복용하기도 했고요. 이번 추석 즈음해서 심한 두드러기에 시달리고, 알러지 천식과 손목 염증을 포함한 몸 여기저기서 염증 반응이 올라와 힘든 것을 보니, 몸이 '제발 좀 관리해라!'라고 소리를 치고 있는 듯합니다. 부랴부랴 면역력 챙기기 모드로 돌입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쉽게 마실 수 있는 제품을 찾다. 처음 생각난건 풀무원 녹즙이었어요. 광역시에 살 때 비싸긴 해도 정기배송으로 몇 달 시켜 먹었을 때 좋았던 기억이 있었거든요. 이것저것 섞인 케일즙 괜찮았었는데.. 근데 지금은 정기 배송이 불가능한 군단위 지역이었고 6개씩 택배로 받아보기에는 택배 쓰레기도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