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상 이야기/하루일기 & 독서 한장 14

독서 :: 그래서 초록옷 입은 애가 프랑켄슈타인이라고요?

'프랑켄슈타인' 하면 무엇이 생각나시나요? 영화에서 만화에서 나오던 덩치가 크고 머리에는 나사가 박힌, 어딘가 어리숙하고 피부가 누덕누덕 기워져 있는 모습. 떠오르지 않으시나요? 저에게 프랑켄슈타인은 딱 그 정도였습니다. 그저 서양 괴물의 한 종류로요. 오늘은 그 프랑켄슈타인의 시초, 수많은 프랑켄슈타인이 탄생할 수 있었던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을 소개합니다! * 처음으로 안 사실은 프랑켄슈타인은 그 흔히 떠오르는 피부가 바느질된 괴물의 이름이 아니라 괴물을 창조한 박사의 이름이었습니다. 그 뒤로 메리 셸리의 '크리처', '창조물', '괴물'을 재사용하면서 프랑켄슈타인이라고 지칭하면서 자연스럽게 괴물 = 프랑켄슈타인 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마치 '그래서 초록옷 입은 애가 젤다죠?' 같죠. ㅎㅎ (..

하루일기 :: 그럼에도 나아가고 있다는 미약한 희망

부지런하고 멋진 사람들 보면 제 시간을 끌어다가 쓰고 계시는 것 같아요. 게으른 변명이겠지만, 다른 사람들은 같은 24시간을 가지고 어찌 그렇게 많은 일들을 해내는지 놀랍기만 해요. 부럽다는 말이라기보다는 스스로가 허망하고 무기력하게 느껴져요. 자본주의 사회를 살면서 안정적일 만큼 모아둔 돈이 많은 것도 아닌데. 가장 큰 꿈인 내 집 마련은 언제 이룰 수 있을지 마음만 조급하고! 말은 이렇게 하면서 결국엔 그래도 느릿느릿 여유롭게 사는 삶을 추구하는 내가 어리둥절할 뿐이에요. ㅎㅎ 시간을 버리고 있다고 생각해도, 미래가 너무 막막하고 불안하더라도, 잘 살아가고 있다고, 그럼에도 나아가고 있다고 미약하지만 반복해서 희망을 말해봅니다. 희망은 먹는 것으로 느끼는게 확실하죠 ㅋㅋ 근처에 장어 직판장이 생겨서 ..

독서 :: 한국 SF 소설을 읽다. 얼마나 닮았는가,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책 자체를 많이 안 읽게 되었다. 언제부터였을까? 어렸을 때는 자기 전에 읽던 소설책이 하루의 들뜬 마무리였는데. 책을 멀리한다- 라는 조금은 꼰대 같은 마음에서, 집 근처에서 한다기에, 친한 사람들도 함께 하기에, SF 책 읽기 모임을 시작했다. SF라면 스타워즈밖에 안 떠오르고 최근에 본 승리호만 떠올랐다. 넷플릭스에서 최애 애니메이션인 '우주의 전사 쉬라' 도 스쳐간다. ㅎㅎ 그렇게 별 기대 없이, 사전 지식 없이 시작한 모임에서 보물 같은 책이 벌써 생겨나고 있다. 바로 김보영 작가의 "얼마나 닮았는가" 김초엽 작가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표지부터가 너무 예쁘다! 책 사정에 궁하다 보니까 새로운 작가들이나 책들을 모르고 살았는데 꽤 유명한 소설이기도 한가보다. 우리가 빛의 속도로 ..

구글 애드센스 :: 블로그 개설 5일 차에 신청해서 17일 걸려 승인됐어요.

저도 구글 애드센스 광고 승인 메일을 받았답니다! 1. 구글 애드센스 신청 시기 블로그 개설은 6월 30일에 했고 5일차인 7월 4일에 신청했습니다. 게시글 수는 5개였어요. 2. 코드 추가 이메일로 도착했던 코드를 사이에 끼워넣었습니다. 해당 메일 하단에 활성화하기 아이콘을 클릭해 들어가보면 사이트가 연결되어 있지만~ 검토에 1일이 걸리지만- 이런 문구가 떳습니다. 1일이 걸린다는데 며칠이 걸려도 피드백이 없어서 찾아봤어요. 애드센스 페이지에 광고 탭을 클릭해서 나오는 코드도 이전 코드와 함께 같이 넣어놓았습니다. 코드 위치는 맨 위, 중간, 아래 조급해서 막 옮겼는데 위치가 중요한지는 모르겠네요! 7일후에 계정을 활성화하여 수익창출을 시작하세요 메일이 도착했습니다. 이걸 받고 뭘 잘못 설정했나 싶었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