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짧은떠남

강릉 평창 여행기02 : 경포대와 오죽헌, 차분하고 평온한 관광지

마고랑이 2021. 12. 27.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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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강릉, 평창) 여행기 목차💜
01 숙소 / 민트클라우드 펜션 
02 볼거리 / 경포대, 오죽헌 
03 즐길거리 / 정동진 레일바이크, 대게 칼국수 
04 숙소 및 시그니처디너 / 평창 켄싱턴 호텔, 카페플로리 바비큐 플래터, 켄싱턴 조식
05 평창 카페 / 엘림커피 메미리카노 

 

강릉의 볼거리로 소개해드릴곳은 경포대와 오죽헌입니다! 

 

차분하고 평온함을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드리는 여행지예요! 둘 다 거리도 가깝고 주차장도 넓어서 이동이 어렵지 않답니다. 

 

 

  보물 제 2046호 강릉 경포대 

 

경포대는 숙소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이었어요. 주차장이 넓었고 사람이 진짜 한 명도 없어서 여유롭게 산책 가능했답니다.

날씨가 겨울답지 않게 포근한 날이어서 기분 좋게 하루 종일 보냈답니다 :) 

 

 

 

경포대-입구-안내부스
경포대 입구 안내사무소

 

 

입구에 있는 안내사무소에 사람이 계시기는 했는데, 따로 체크는 없었어요.

무료입장이고, 출입시간은 따로 적혀있지 않은 것을 보니 따로 정해진 것은 없는 듯합니다. 

 

 

강릉-경포대-설명문
강릉 경포대 입구

 

율곡 이이 선생과 숙종 등 명사들의 글이 걸려있다고 했는데, 알아볼 수는 없었답니다.. ㅎㅎ 

시간이 있다면 하나씩 살펴보는 것도 재미있겠어요. 

 

 

경포대-가는길-계단
경포대-올라가는-길

 

올라가는 길은 짧아서 힘들지 않아요! 급한 경사도 없고요. 

능선을 따라 산책길인지 등산로가 길게 뻗어 있었는데 둘러볼 시간이 없어 아쉬웠어요. 

길 따라 걸으며 경포호가 내려다보이는 절경을 즐겨보시길 추천드려요~! 

 

 

  아름다운 경치와 단청 무늬 

 

경포대-한옥-처마의-아름다운-모습
경포대의 모습

 

경포대 처마의 장엄한 단청

 

한옥 건물에서 좋아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단청인데요. 

한옥 목조건물 처마에 단청은 정말 아름다워요.

경포호의 풍경과 맑은 하늘과 경포대의 처마의 빛깔이 예뻤답니다. 

 

 

경포대-안에-앉아있는-모습-경포호가-보인다
경포대에서 바라본 경포호

 

경포대 올라오는 길에 신발이 벗어져 있어서 사람이 있는 줄 알았는데, 신발을 벗고 올라오는 곳이라 놔둔 것이더라고요. 

내부 단청과 풍경이 너무 예쁘죠?

 

 

 

  스카이베이 호텔 경포 

 

스카이베이-호텔이-보이는-경포대-풍경
스카이베이호텔과 경포호

 

경포대 아래예요. 경포호과 스카이베이 호텔 경포의 모습이 보입니다. 

 

 

스카이베이-호텔-경포의-두기둥이-특이한-건물모습
스카이베이 호텔 경포

 

원래는 스카이베이 호텔에 묵을까 했었어요. 보시다시피 뷰가 너무 아름답고, 건물도 특이해서 눈길이 갔었거든요.

그렇지만 최종으로는 석식의 후기가 좋은 켄싱턴으로 결정했어요. 최대한 안 움직이고 싶은 마음에..ㅎㅎ 

 

 

경포대-정자-올라가는-입구
누마루-입구-모습

 

누마루-천장에-달려있는-다양한-현판
다양한 현판

 

아까 입구에 설명되어 있었던 율곡 이이 선생이 10살에 적었다는 '경포대부'도 여기 어딘가에 걸려있었겠죠?

 

 

 

  신사임당과 율곡, 검은 대나무의 오죽헌 

 

두 번째로 방문한 곳은 오죽헌입니다! 경포대에서 차로 5~10분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장 당연히 넓게 있습니다. 

 

 

 

오죽헌-한자로-쓰인-입구-기둥
오죽헌 입구 기둥

 

  오죽헌 입구 모습

 

오죽헌-매표소가-보이는-입구-길
입구로 가는 길

 

자동 매표소는 코로나로 인해서인지 운영하지 않아서 입구에 있는 매표소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가는 길에 사임당 쌀빵을 파는 공방이 있었는데 볼거리가 많지는 않았어요. 

 

 

매표소-가격표와-안심콜-체크인번호
안심콜 체크인과 매표소

 

어른 기준 1인 3,000원입니다. 비싸다고 느껴졌는데 규모가 생각보다 컸어요. 

이후에 레일바이크 예약한 시간 때문에 얼마 못 보고 후다닥 나왔지만, 시간이 있었다면 천천히 산책하면서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매일 09:00~18:00
입장 마감 17:00
연중무휴

 

  오죽헌 관광 해설 

제가 갔을 때 마침 관광해설을 하고 있는 것을 봤어요. 시간이 있었다면 기웃기웃해보고 싶더라고요. ㅎㅎ 

정규 문화 관광해설이 진행되니 알아보시고 예약 후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은 선택! 

 

오전 3회 

10:00 / 10:30 / 11:00

오후 5회 

14:00 / 14:30 / 15:00 / 15:30 / 16:00

 

총 8회 정규 관광해설이 진행되고 예약이나 관련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문화해설안내 - 오죽헌/시립박물관&대관령박물관

문화해설 안내 정규해설시간 안내 오전,오후 정규해설시간 정보 오전(3회) 오후(5회) 10:00, 10:30, 11:00 14:00, 14:30, 15:00, 15:30, 16:00 ※ 예약은 온라인으로만 신청 가능(전화 예약 불가) - 예약된 사항에

www.gn.go.kr

 

 

내부에 시립박물관이랑 율곡 이이 기념관도 있으나 거리두기 상황에 따라 입장이 갈릴 수 있으니 확인하고 가세요.

한복 대여점도 운영 중인데 저 날은 코로나로 운영하지 않았어요. 

한복 입고 돌아다니는 사람들 구경만 해도 재밌는데! 

 

 

대형-오천원권과-오만원권-포토존과-율곡과-사임당-동상이-서있다
부자가 될것 같은 입구 포토존!

 

율곡과 사임당의 얼굴이 새겨진 오천 원권과 오만 원권이 있는 포토존이 있어요. 

대형 돈 모형을 보니 절로 기분이 좋아집니다요..ㅎㅎ 

 

 

 

  오죽헌 둘러보기

 

기와-처마가-씌인-오죽헌-안내도
오죽헌 안내도

 

 

오죽헌-안내도-약도와-설명
강릉 오죽헌 약도와 설명

 

강릉 오죽헌 보물 제165호 
오죽헌은 우리나라 가옥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 중 하나이다.
5만 원 권과 5천 원 권 도안 인물인 신사임당과 이이가 이곳에서 태어났다. 

 

 

자경문에-대한-설명-표지판
자경문

 

오죽헌 안팎을 가르는 문 자경문.

 

 

자경문-이라고-쓰인-커다란-문
자경문 앞에서 한장

 

자경문을 지나 오죽헌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줄기가-검은-대나무-숲
오죽헌의 검은 대나무

 

줄기의 빛깔이 까마귀처럼 검은색이어서 오죽이라 불리는 검은 대나무 '오죽'입니다.

오죽헌의 이름이 오죽헌인 것도 바로 이 대나무 때문이지요. 

정말로 대나무 줄기가 검은색이더라고요. 빤질빤질한 것이 아주 예뻤습니다. 

 

첫해는 초록색이었다가 다음 해에 검게 변하는 대나무라고 해요. 

 

검은 고양이를 키우고 있어서 온 세상 검은 것들에 대한 애정 필터가 있는 사람이라 오죽을 보자마자 반해버렸답니다. 허허..

오죽헌 내부에 오죽들 보는 재미도 있어요. 

 

사임당-배롱나무-설명-표지판과-오죽
사임당 배롱나무
오죽헌 어제각
어제각-내부에-보관된-벼루
이이의 벼루와 격몽요결

 

율곡이 사용하던 벼루와 격몽요결을 보관하기 위해 지은 어제각입니다. 실제로 벼루와 서책이 보관되어 있는데 정말 진품일까요?!

 

 

율곡송-설명-표지판
율곡송

 

강릉-오죽헌-오죽매-설명-표지판과-매화나무
강릉 오죽헌 율곡매

 

 

  (구)오천 원권의 전경 촬영지

 

바닥에-발바닥모양-지점표시와-오천원구권의-사진
오천원권 촬영지점

 

벌써 까마득한 느낌이긴 하지만, 옛날 오천 원권의 촬영지점을 표시해 두었어요. 

이곳에서 찍은 사진은 아래에 있어요! 기억나시나요? ㅎㅎ 오천원권 뒤에 있던 오죽헌 전경입니다. 

 

 

오천원권에-있던-오죽헌-전경
아른거리는 오천원권의 전경

 

검은-대나무-오죽-앞에서-찍은-사진
오죽 앞에서 한장

 

벌써 반해버린 오죽과 사진 한 장 안남길 수 없죠! ㅎㅎ

 

 

 

신사임당영정과-율곡이이-초상화
오죽헌 내부의 초상화와 글귀들

 

버드나무밑에-두사람-사진
예쁜 버드나무

 

오죽헌 입구의 버드나무 밑에서 사진을 마지막으로 급한 오죽헌 돌아보기를 마쳤습니다. 

 

율곡 이이 기념관도 들렸지만, 개인적으로는 기억에 남지는 않았어요.

 

기념관 말고 시립박물관에 들려보고 싶었는데 시간에 쫓겨 들리지 못해 아쉬움이 남아있어요.

아쉬움을 핑계 삼아 나중에 여유를 가지고 한번 더 와보는 거죠 뭐. ㅎㅎ 

 

한복 입고 놀러 가기 좋은 강릉 오죽헌! 꼭 시간 낙낙하게 잡으시고 놀러 가세요!! 

 

오늘도 강원도 여행기에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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