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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 치료 도전기 1차 :: 성광 티눈액으로 티눈, 굳은살 셀프 제거 0709~0718

마고랑이 2021. 7. 18.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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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눈과 굳은살이 포함된 발 사진이 등장합니다! 개인차에 따라 보기 힘들 수 있으니, 잘 판단해주세요ㅎㅎ 

 

 

2021년 07월 09일 셀프 제거 전 

0일차_자가 치료 전

손톱깎이로 1차 제거한 굳은살 사진입니다. 원래는 두껍고 단단하게 자리 잡고 있어요.

양 발 새끼발가락 밑으로 커다란 굳은 살이 자리 잡고 있고, 오른발 가운데는 작은 티눈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10년 전 국토대장정을 한 달여간 다녀온 적이 있는데, 그때 생긴 굳은살이 사라지지 않더라고요.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아서 그냥 방치했었는데, 요새는 가끔 이질감과 미묘한 통증이 있어 제거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새끼발가락 밑에 굳은살은 왜 생기는 걸까요? 저는 여자발이긴 하지만 구두도 안 신고 거의 슬리퍼 인생인데 말입니다ㅠㅠ

걷는 습관이 좋지 않나봐요.

 

알아보니 피부과에서 냉동치료를 진행할 수 있었는데, 어마어마하게 아프다고 해서 자신이 없고, 

잘 관리하지 못하면 다시 도루묵이라는 후기에 셀프 제거를 마음먹었습니다. 

 

성광티눈액

제가 사용한 것은 성광티눈액 입니다. 

근처 약국에서 굳은살 없애는 약 달라고 해서 받아왔어요. 

 

티눈 제거에 쓰이는 약은 밴드와 액으로 크게 2종류가 있는데, 제 굳은살은 밴드 크기에 맞는 게 없고 바르는 게 쉽다고 판단되었습니다. 

티눈액은 실리실산이 포함되어 성분에는 크게 차이는 없네요. 실리실산의 비율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1차 바르기

성광티눈액은 솔이 함께 포함되어있어서 바르기 편했습니다. 

티눈액은 바르면 하얗게 변하면서 굳습니다. 용기 가장자리에 하얗게 된 것 보이세요?

 

그래서 발에 바르고 다 마르지 않고 여기저기 묻었는데 하얗게 되더라고요. 뜯어내면 금방 떨어지기는 하는데, 인내심을 가지고 건조합시다! 

 

 

 

 

 

 

 

 

07월 09일 1일 차 

2번 바른 모습

 

한 번으로는 부족한 것 같아서 2번 발라줬습니다. 하루에 1-2번 이전의 약품과 살을 제거하고 바르라고 되어있어요. 

 

 

 

07월 10일 2일 차 

약품은 조각조각 남아있다

 

약을 바른 곳에 굳은살은 노랗게 색이 변하기 시작합니다. 

따뜻한 물에 발을 담가서 불린 다음에 약품을 제거하고 다시 발라줬어요.

 

 

굳은살을 더 제거하고 발라줘야 효과적일 것 같아서 한번 더 굳은살을 탈락시킵니다. 

꼭 손톱깎이는 소독하고 진행해줬어요. 

 

 

07월 11일 3일 차 

3일차 굳은살이 두툼해진다?

 

오른쪽 발의 작은 티눈은 껍데기가 한번 벗겨졌고, 양쪽의 큰 굳은살은 두툼해지는 느낌이 있고 가끔 통증이 생겼습니다. 

자다가 통증이 느껴지면 살짝 깨는 정도?  역시 따뜻한 물로 불려준 뒤 약을 발라줬습니다.

 

 

 

07월 12일 4일 차 

4일차 

걸어 다닐 때 굳은살에 무게가 실리면 통증이 꽤 있습니다. 불편할 정도입니다. 

티눈액이 바르면 피부가 벗겨지면서 굳은살이 제거된다고 하는데 아직까지는 떨어지는 건 없고,

열심히 약을 발라줬습니다. 바를 때도 통증이 약간 느껴집니다. 

 

밴드를 붙여준 건 아파서도 있지만 마르면서 하얀 가루가 떨어져서 잘 때는 밴드를 붙이고 잤습니다. 

 

 

 

 

07월 15일 5일 차 

반복적인 약바르기

별다른 사항 없이 약을 발라줍니다. 

 

 

07월 14일 6일 차 

드디어!!

왼쪽 굳은살이 떨어져 나가기 시작합니다. 자연스럽게 벌어진 부분 말고 끝까지 떼어보려고 했는데 아파서 제거하지는 못했습니다. 

굳은살 안쪽에는 남은 굳은살이 하얗게 남아있습니다. 

왼쪽은 아파서 하루 약 바르기를 쉬고 오른발만 진행했습니다. 

 

 

 

07월 15일 7일 차 

일주일차!

드디어 일주일 차입니다. 

오른발의 작은 티눈은 거의 떨어지고 맨살이 보이는 듯하고 큰 굳은살도 전부 떨어졌습니다. 

안에 남은 굳은살은 하얗게 보입니다. 통증이 있어서 차마 티눈액을 바르지는 못하고 마데카솔 바르고 밴드 붙이고 잤습니다. 

그래도 커다란 각질이 떨어지고 나니 살이 한층 유연해지고 가벼운 마음이 듭니다! 

 

 

※각질 사진 주의! 

 

괜스레 뿌듯한 각질.. 그러나 부끄럽네요..ㅎㅎ 

 

 

 

 

 

 

 

 

07월 16일 8일 차 

통증이 덜해져서 저 상태에서 약 한 번씩 더 발랐습니다. 

 

 

 

07월 17일 9일 차 

어두운 곳에서 찍어서 플래시 터트렸더니 약간 호러틱하네요;; 

굳은살 한번 떼고 이만 그만둘까 생각했지만, 아직 남은 것들도 박멸해버리겠다는 심정으로 약은 계속 발라줍니다. 

작은 티눈은 이제 살만 차오르면 될 것 같아요. 

 

 

 

도전기 1차 마무리하며 

 

지긋지긋한 굳은살 이제는 안녕하자ㅠㅠ 

완전 박멸까지 자가 치료 도전기는 계속됩니다. 

 

저도 냉동치료가 무서워서 티눈 액으로 시작했는데, 

아마 검색하셔서 들어오신 분들은 저 같은 분들이시겠죠? 

응원을 보냅니다! 함께 굳은살, 티눈 없애봅시다!!

 

 

2021.08.07 - [리뷰&정보/나와 우리를 위한] - 자가 치료 도전기 2차 :: 굳은살 셀프 제거 한달 차, 성광 티눈액 리뷰

 

자가 치료 도전기 2차 :: 굳은살 셀프 제거 한달 차, 성광 티눈액 리뷰

※ 주의 ※ 티눈과 굳은살, 각질이 포함된 발 사진 대거 등장!! 7월 9일 ~ 18일 1차 제거 후기는 아래 글에서 먼저 확인해주세요! 2021.07.18 - [리뷰&정보/나와 우리를 위한] - 자가 치료 도전기 1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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