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스테이인터뷰 다녀와서 너무 맛있게 구워 먹어서 이건 따로 소개해야 할 정도다 😳 했던
-바로 구워먹는 새우 소금구이
-그리츠 시그니처 램) 뉴질랜드 양갈비, 양 꽃갈비살
우선 이것들을 선택한 이유!
-방문하는 펜션이 숯불 바비큐가 아니라 가스레인지나 전기그릴을 이용해야 함
-새로 산 닥터하우스 팔레트 그릴팬에 고기와 새우를 한 번에 굽기는 어려워 보임
-새우 소금구이를 가스레인지에서 직접 구워먹을 수 있는 방법 모색
(소금구이는 아무리 스텐팬에 호일을 깔고 이용해도 손상이 올 수 있는데, 집에 버리는 프라이팬 없음)
바로 구워먹는 새우소금구이
(마켓컬리, 마켓베라즈)
마켓 컬리에서 이거다! 싶었던 새우구이 세트입니다..
블랙타이거 선택했고 흰 다리 새우 25마리 (500g)도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옵션 선택할 수 있습니다. 블랙타이거의 경우 정가 19,900원, 12마리와 소금, 그리고 알루미늄 트레이가 뚜껑과 함께 들어있습니다.
🧡알류미늄 트레이 동봉이 포인트!!
이게 뭔냐면요, 가스레인지나 숯불 그릴 위에 바로 올려서 구워 먹을 수 있는 트레이입니다. 소금도 동봉되어있어 이 용기에 바로 구이를 해 먹을 수가 있어요. 프라이팬이 마땅하지 않거나 가스레인지에서 사용할 때에도 쉽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새우 따로 구매하고 알류미늄 트레이 따로 구입하려고 하면 그것도 수고스럽지만, 트레이가 1개씩 판매하는 게 잘 없어서 필요 없는 소비를 하게 되어서 이 제품이 딱 좋았습니다.
트레이와 소금은 실온에 따로 보관했고 새우는 냉동보관 제품이라 냉동실에 보관했어요. 해동이 중요하다고 해서 전날에 냉장고에 꺼내놓았더니, 박스가 축축하게 젖어서 물이 새어 나오고 있더라고요. (비닐로 포장이 되어있긴 하지만..) 해동할 때 다른 용기에 넣어 해동하던가, 옮겨서 해동하는 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것인데.. 손질이 안된 새우라 더듬이랑 꼬리, 등쪽에 똥을 빼는 과정을 하라고 되어있습니다. 안 하고 그냥 구워 먹었다는 분들도 있고 상관은 없어 보이긴 하는데요.. 문제는 제가... 생새우를 무서워하더라고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구부려서 뾰족한 이쑤시개나 젓가락을 찔러 똥을 빼야 하는데 던져버렸어요.. ㅋㅋㅋ
아... 역시 도축의 과정도 함께 참여하면서.. 채식을 지향해야 한다는것을.... 또 한 번 느끼면서.. 결국 못해서 반려인에게... 토스...
-굽기 과정
트레이에 동봉된 소금 전체 깔았고 6마리씩 2줄 세우니 딱 맞더라고요.
저는 여기에 레몬도 잘라 올렸습니다.
-굽는 팁
천일염 400g도 딱 알맞게 깔리고요. 근데 이게 그냥 쓰고 버리는 소금이다보니 아깝긴 하더라고요ㅠㅠ 재활용하는 방법 있나요..?
약불에 가까운 중불에서 6-7분 익혀줍니다. 소금이 튀면서 텅텅텅 하니 뚜껑 잘 접어서 고정해주시고요. 놀라지 마세요! 저는 엄청 놀랐거든요ㅋㅋ 팝콘 튀기는 소리가 납니다..
그리고 7분 이상 익히면 새우 살이 퍽퍽해질 수 있으니 시간 잘 지켜주세요~
7분후 딱 알맞게 익혀진 새우
새우살 잘 발라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2-4인분이라고 하는데 적당히 먹으려면 2인이 드실 때 딱 좋을 듯!
그리츠 시그니처 램 : 뉴질랜드 산 양꽃갈비살, 양갈비
(마켓컬리)
놀러 가서 구워 먹는 삼겹살이 질려서 이번에는 양고기를 사봤습니다.
냉동제품인데 후기가 너무 좋았던 마켓컬리 그리츠 시그니처 양고기입니다. 프랜치 랙도 유명하던데 그것보다 가성비 있는 양갈비 2개 (각 300g) 양 꽃갈비 1개 (300g) 구매했어요. 2인이어서 양갈비는 하나 덜 먹었어요... 시즈닝이 아주 듬뿍 들어있어요.
이건 고기 구워놓은 사진도 없더라고요.. 그만큼 맛있었다는 뜻이겠죠...?
시즈닝은 아주 충분하니까 처음부터 뿌리기보다는 취향껏 뿌려주세요. 구운 고기를 시즈닝에 찍어먹어도 나쁘지 않으니 뿌려 굽지 않아도 괜찮더라고요.
레드 와인하고 잘 어울리는 양고기! 냉동이고, 양고기라 걱정했는데, 잡내 없어 맛있었답니다.
캠핑이나 집에서 색다른 바비큐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요 두 제품 후회 없을 겁니다!!
특히 새우는 집에서도 쉽게 구워 먹을 수 있어서 세일하면 바로 또 겟 할 예정. 후후후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