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옥천 여행 코스를 소개합니다~
옥천군에서 진행하는 옥천 구읍 한 바퀴 여행 이벤트도 공유드려요~
장계관광지에서 소풍도시락 먹기 ▶ 향토전시관 구경 ▶ 뿌리깊은 나무에서 커피 한잔과 산책 ▶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 숙박 ▶ 옥천 구읍 돌아보기 ▶ 정지용 생가 ▶ 육영수 생가
장계관광지 (장계유원지)
첫번째 코스는 장계관광지입니다~
작년에 이곳을 구경하고 싶었는데 공사 중이라고 해서 못 가봤거든요.
옛날에는 오리배도 있고 꽤나 복작되던 유원지였던것 같은데, 지금은 관리가 되어있다기보다,
주민들이 들리는 공원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눈썰매장도 있고 수영장? 같은 곳도 있던데- 비어있는 모습이 아쉽긴 했어요.
그러나 풍경이 너무 멋져서 사람도 없고 오히려 좋아!
추운날이었지만, 날씨가 너무 좋아서 소풍을 하기로 했습니다.
옥천 읍내에서 김밥을 싸오고 이것저것 간식도 챙겨서 왔어요.
한 달 전이라 아직 풍경이 앙상하지만, 지금은 초록 초록하니 아주 예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연 풍경은 너무 멋있었지만, 시설들은 낡고 사용되지 않고 있었어요. 코로나 탓도 있었겠죠.
여유로운 잔디밭도 넓고 금강이 보이는 풍경도 멋있습니다.
조경도 진행되고 있는곳도 있고, 잘 되어있었어요.
ㅎㅎ 낡고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포토존도 있고..
조각상도 있고 구경할거리는 구석구석 있네요 :)
옥천군 관광안내도
향토전시관
향토전시관은 장계관광지 안에 있던 곳인데 열려있길래 관람 시작~
관람일은 화~일요일
들어가보면 옥천의 역사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많이 낡고 약간 오싹한 느낌도?!
뿌리 깊은 나무
뿌리 깊은 나무는 장계 관광지에서 멀지 않은 카페, 레스토랑입니다.
소풍으로 점심을 먹었으니 커피도 한잔 해야겠지요?
요새는 도시 외곽에 이색 카페들이 많이 생겼는데 뿌리깊은 나무는 옥천에 오래된 외곽 카페라고 합니다.
간판을 보니 국립 수목원에서 가보고 싶은 정원 100 안에 선정한 곳인가 봐요.
그만큼 부지가 정~~~말 넓었습니다.
4계절 내내 풍경이 달라 와 보는 재미가 있어 보여요.
주차장은 완전 넓지는 않아서 길가에다가 주차한 차도 있어요.
들어가는 길이 좁고 구불구불하니 조심하세요~!
옥천 뿌리깊은 나무 메뉴
루이비똥 커버의 메뉴판 ㅋㅋㅋ
메뉴들은 다양하고, 커피 메뉴가 특히 다양했어요.
빵도 있고, 세트메뉴도 있었습니다.
드립 커피 두 잔이랑 차 한잔을 시켰고, 우리는 시간을 측정하는 모래시계가 귀엽네요. ㅎㅎ
뿌리 깊은 나무의 이름은 이 보호수에서 온 듯한데요. 카페 밑에 넓은 정원에 큰 보호수가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뿌리 깊은 나무는 건물이 2개인데, 하나는 레스토랑이고 하나는 카페예요.
파스타랑 돈까스같은 서양식 음식을 판다고 하더라고요.
뿌리 깊은 나무 이름을 삼게 된 이유와 함께 큰 상수리나무가 있어요~!
대청호가 보이는 넓은 정원
결혼식 장소로도 대여하는 듯 해요.
정원이 정말 넓어서 다 돌아보는데도 오래 걸리더라고요.
그리고 밥먹고
야식 사서 숙소가서 보드게임하구 와인 마시면서 수다 떨고 따숩게 잤답니다.
▼숙소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정지용 생가
다음날 일어나 숙소에서 산책하든 걸어간 정지용 생가!
요 지역이 옥천 구읍이라고 불리는 동네인데 숙소인 전통문화체험관을 포함해, 육영수 생가, 옥천 향교, 정지용 생가, 옥주 사마소, 지용문학공원, 교동저수지 7 코스가 있더라고요.
팁을 드리자면 월요일을 피해 가세요!!!
월요일이라 다 쉬는 날이었어요ㅠㅠ 못 들어감ㅠㅠㅠ
그래서 겉에서 구경하고 왔답니다. ㅎㅎ
정지용 생가와 정지용 문학관이에요.
+
옥천이 고향이라 여신으로 유명한 미주!
미주에게 좋아하는 시인을 물었을 때 당당하게 정약용이라고 했다가 정지용으로 정정하던 클립을 본 적이 있는데요,
제 친구도 옥천에서 초등학교-중학교를 나왔거든요. 학교에서 정지용 시도 배우고, 체험학습으로 생가 방문을 하기도 했다는데... 그래서 미주가 더 귀엽고 재미있고 했어요.
육영수 생가
육영수 생가는 사실, 정치적인 가치관으로 인해 방문을 하고 싶기도 하고, 절대 안 가고 싶기도 하실 텐데요. 엄청 거부감을 느끼시지만 않으시면 한옥 구경을 하기 좋은 곳이랍니다.
월요일이라 이날은 들어가 보지 못했지만 ㅠㅠ 옛날에 들어가 봤을 때 그 시절 부잣집 양반집이 어땠는지 가늠하며 보기에 재미있었어요.
조금 축소해서 새로 지은 거라는데, 그래도 규모가 엄청 컸어요.
관리가 엄청 잘 되어있고 앞에 풍경도 예쁘고, 숙소 바로 옆이라 산책하기도 좋고요.
월요일이라 굳게 닫혀있던 문 ㅠㅠ ㅎ
귀여운 토끼랑 달 조명
반대편에 보이는 전통문화 체험관 - 저쪽에도 달 조명이 있어서 너무 예뻐요.
달과 토끼 완전 제가 좋아하는 조합이라ㅠㅠ
여기서 빛 축제를 한다니 나중에 또 놀러 와 봐야겠어요. 후후후
마지막으로
옥천 구읍 한 바퀴 SNS 인증사진 추첨 이벤트!
전통문화체험관 관광안내소에서 구읍 포스팅 투어 팜플렛을 주셨는데요, 위에서 소개한 7가지의 구읍 명소를 돌아보며 SNS에 사진(혹은 영상) 및 소감을 올리면 기념을 등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해요~
제 포스팅을 검색을 통해 보러 오신 분들이면 구읍 관광을 앞두고 계시겠죠?
포스팅도 참여해 기념품도 신청해보세요 :)
월요일만 피해 가신다면ㅠㅠㅠ 재밌게 들리실 수 있을 듯
옥천 공식 블로그 관련 포스팅 안내드려요.
위 글을 보면 관련 관광지에 대한 자세한 소개도 있으니 참고해보세요~
그럼 저의 맛집, 숙소, 여행지 총 3개의 옥천 여행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기쁜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