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소노캄 호텔 디너 뷔페 2인이 포함된 테이스티 스테이 패키지!
▼객실과 가격 정보는 아래▼
평일에 다녀온 쉐프스 키친 뷔페로, 주말과 비교해보시면 좋을 듯!
주중 뷔페는 단일가로는 8만 원이고, 저는 객실 1박 포함해 20만 원 초반으로 다녀왔다.
쉐프스 키친은 2층에 있고,
로비에서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 타고 이동할 수 있다.
평일이었지만 구성 나쁘지 않았다. (주말과 차이가 나는 것 중에 랍스터 정도 말고는 눈에 띄는 것은 없다)
소노캄 고양 쉐프스 키친 뷔페가 워낙 후기가 좋았기도 했지만, 구운 새우를 너무 먹고 싶어서 패키지를 찾아봤다.
워낙 소식인이라 며칠 전부터 위장 키우기 연습했지만ㅋㅋㅋㅋㅋ
역시ㅋㅋㅋ 뷔페 뽀개기는 실패ㅠㅠ 했지만 많이 못 먹었다 뿐이지 3시간 꽉 채워서 누릴 건 다 누렸다!!
예약 당일 연락이 오셔서 방문자 확인과 예약을 도와주셨다.
창문 자리로 예약을 부탁드렸고 시간은 6시로!
(운영시간이 오후 6~9까지다. 3시간 꽉 채워서 먹었다.. 후후)
뷰는 공터 뷰였지만, 큰 창 옆이라 너무 좋았다.
테이스티 스테이 패키지가 좋았던 건 레드 와인 1보틀도 포함이었다는 거다.
미리 테이블에 세팅되어 있다, 직원분께 말씀드리면 잔과 함께 오픈을 해주시거나 객실로 가져갈 수 있다.
비싼 와인은 아니지만 오랜만에 와인 한잔 하기에 딱 좋은 드라이 와인ㅠㅠ 행복
주변을 둘러보니 동일한 와인은 아니고 테이블마다 와인 종류는 조금씩 다른 듯?
패키지가 아니라도 잔 와인과 보틀 와인 추가 구매 가능하다.
자리에서 우측으로 뷔페가 있고, 뒤로는 음료와 디저트 코너~
통창이 둘러 있어 속 시원한 느낌.
6시 땡 하고 갔는데, 먼저 기다리시는 분들도 있었다.
평일이라 사람이 꽉 찬 건 아니었지만, 창가 자리는 모두 찰 정도의 사람은 있었다.
오랜만에 놀러 나와서 신났다.
(건강 문제로 술 못 마시고 자극적인 음식도 오랜만)
날씨도 좋았다.
직원들도 모두 친절했다- 다만, 와인 오픈 부탁드린 분이 한참을 고생하시면서 따주셔서 안타깝ㅠㅠ
테이블에는 다른 와인 메뉴가 양쪽으로 프린트되어 있다.
본격적인 뷔페 메뉴 소개~!
원래는 뷔페 시작을 샐러드와 함께했는데, 이번에는 샐러드는 패스했다!
새우!!! 구운 새우를 먹어야 했기 때문에!!!
반려인의 말로는 샐러드들이 진짜 맛있었다고..
한식류
조개류와 버섯류를 못 먹는 나는 패스한 중식 코너
이쪽 라인도 먹어보진 않았.. ㅎ
소노캄 고양 쉐프스 키친 초밥 후기들이 좋던데, 맛을 잘 모르는 나는.. 그냥 맛있게 먹음..
고르곤졸라 맛있었음
과일은 맛있었다. 파인애플이 생각보다 엄청 괜찮
다만ㅠ 판나코타, 젤리류들은 실망.. ㅠㅠ
근데 케이크류에는 괜찮은 게 있었음. 호두파이 추천~!
다양한 치즈 종류 잘라서 얹어 먹을 수 있다.
빵 반찬과 빵들이 있었는데.. 배불러서 못 먹어본 게 한이다..
시나몬롤 같은 거 한 조각 먹었는데 존맛
이 빵과 치즈들 보고 조식도 잘 나오겠다 싶었다.
겹치는 게 있긴 하겠지만..
그리고 대망의!!
왜 이렇게 새우가 먹고 싶었는지..
소노캄에서 1박 한 이유의 60%는 이 새우구이 먹고 싶어서ㅋㅋㅋ
랍스터는 주말에만 나온다고 그래서 설마 왕새우 구이도 평일엔 없는 건 아니겠지?
하면서 후기들 찾아봤음ㅋㅋ
마음 같아서는 열개도 먹을 수 있었는데..
4개..? 5개...? 겨우 클리어..
이건 가장 구석에 커다란 찜기에 들어있는 홍게와 딤섬
자세하게 안 보면 지나칠 수도 있을 듯
테이블에 다리 자르는 가위도 있었는데 나중에 발견했다..
그럼 이제 먹은 접시 후기~!
야채 골라서 주면 바로 제조해주는 호텔식 쌀국수..
깔끔하고 맛있었다. 라임이 있어서 너무 좋았음
한 개씩 가져와서 먹어보기용 접시
양갈비 좀 느끼하긴 했지만 훌륭한 편
레몬은 훈제연어 앞에 있던 건데.. 새우랑 양갈비랑 먹으면 상콤하고 좋음..
저 밥은 게장 밥이라고, 게장 살(등딱지 살인가..?)에 직접 밥을 퍼서 김가루나 참기름 얹어 비벼 먹을 수 있게 해 놨다.
쌀국수 코너에 마라탕이랑 쌀국수 2가지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마라탕도 맛있었다~
쌀국수 면을 넣어달라고 했음
디저트류
디저트까지 먹고 있으니 9시 다 되어감..
창밖에 해가 지니까 분위기가 달라졌다.
거의 9시까지 시간도 꽉꽉 채웠던,
와인 한 병에 기분도 좋고,
분위기도, 음식도 좋았던 쉐프스 키친!
호캉스로도, 디너 뷔페 방문으로도
추천하고 싶은 소노캄 고양!
(내돈내산임ㅋㅋㅋ)
너무 배불러서 일산 호수공원 산책 다녀왔는데, 그것도 좋았다.
느긋하게 걸어가니 편도 15분 정도 걸린 듯?
다만 평일 밤이라 그런지 가는 길에 사람이 많지 않고 어두운 편이라 혼자 갔으면 무서워서 못 감.
새벽에 포스팅하느냐고 사진 보니까 배고파서 수박 꺼내 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