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어제였죠.
10월 1일이 채식의 날이었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기후위기에 대한 답으로도, 인권과 동물권을 위해서라도 채식이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온전하지는 않지만 가끔이라도 비건식을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초식마녀라고 유튜버와 인스타툰을 연재하시는 작가님이 계시는데 (일명 초마님) 비건식, 채식의 엄---청 실천 가능한 아---주 간단한 레시피를 공유해주시는 분입니다.
소금과 고춧가루, 레몬즙으로만 만드는 파김치라던가, 오늘 소개해드릴 토마토 비빔밥이라던가
초마님 영상으로 배웠답니다!
화제의 레시피!! 토마토 비빔밥을 드디어 해 먹어 보았습니다.
토마토 비빔밥
재료는 아주 간단합니다.
토마토와 고추장, 그리고 들(or참)기름!!!
위의 3가지 말고
+ 부가적으로 땡초나 깻잎, 넣고 싶은 냉털 재료들만 있으면 되죠.
처음에는 고추장에 케찹넣어 밥에 비벼먹는 느낌이려나;; 허허.. 맛있을까?
하고 의심했는데- 수많은 토마토비빔밥 후기들을 보다 보니 홀린 듯 토마토를 사 왔습니다. ㅎㅎ
그냥 토마토만 썰면 됩니다. 그리고 밥만 있으면 준비끝!!
밥에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고 비벼준 다음에, 썰어준 토마토를 올리면 끝!!
요게 토마토 비빔밥의 레시피 전부입니다.
어때요! 해볼만하죠? ㅎㅎ
빨리 먹어보고 싶어서 그냥 휙휙 비볐습니다.
요기에 넣고 싶은 재료가 있다면 넣으시면 되구요. 저는 땡초와 깻잎을 넣었습니다.
저의 맵찔력을 과소평가하여.. 너무 매웠어요ㅠㅠㅋ 다음부턴 땡초는 적당히 넣는 것으로..
버섯류와 물컹한 채소류를 전혀 먹지못하는 저로써는 그런 재료가 제외된 간단하고 편한 비건 레시피를 하나씩 모으고 있어요.
자주 해먹을 음식으로 토마토밥 저장입니다!
저도 처음에 볼때는 잉?? 이게 맛있을까?? 했거든요. 근데 고추장 밥에 토마토가 살짝 묵직 상큼하게 씹히는 게 생각보다 별미랍니다.
케찹과 고추장이 섞인 맛일 거라고 예상했는데, 웬걸? 감칠맛 대박이예요ㅎㅎ
혼자 있으면 밥잘 안챙겨먹는 저는 그냥 참기름에 소금 뿌려서 밥 비벼 먹기도 할 정도거든요.. 진짜 배고픔 없애려고 먹는 때도 있어서..
토마토 밥은 그런 귀차니스트도 한 끼 뚝딱해 먹고 또 해먹고 싶을 정도니 말 다했죠??
색다르고 맛있는, 그리고 엄청 간편한 레시피 공유해주신 초마님께 감사한 마음으로
오늘의 뚝딱요리도 요렇게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