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 하면 무엇이 생각나시나요? 영화에서 만화에서 나오던 덩치가 크고 머리에는 나사가 박힌, 어딘가 어리숙하고 피부가 누덕누덕 기워져 있는 모습. 떠오르지 않으시나요? 저에게 프랑켄슈타인은 딱 그 정도였습니다. 그저 서양 괴물의 한 종류로요. 오늘은 그 프랑켄슈타인의 시초, 수많은 프랑켄슈타인이 탄생할 수 있었던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을 소개합니다! * 처음으로 안 사실은 프랑켄슈타인은 그 흔히 떠오르는 피부가 바느질된 괴물의 이름이 아니라 괴물을 창조한 박사의 이름이었습니다. 그 뒤로 메리 셸리의 '크리처', '창조물', '괴물'을 재사용하면서 프랑켄슈타인이라고 지칭하면서 자연스럽게 괴물 = 프랑켄슈타인 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마치 '그래서 초록옷 입은 애가 젤다죠?' 같죠.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