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스무 살은 동남아, 인도 등 배낭여행으로 가득 차 있어요. 벌써 까마득한 옛날이지만, 그때 먹었던 음식들이 정말 그립곤 합니다. 솜땀은 태국에서 쉽게 먹을 수 있었던 파파야 샐러드에요. 이름도 너무 귀엽지 않나요? 그린 파파야는 우리나라 무 같기도 하고, 젓갈을 넣어 만드는 샐러드라 무생채 같은..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는 음식입니다. 주변에 베트남 쌀국수집은 종종 있는데, 태국 음식점은 드물고 솜땀 파는 곳을 찾았더니 너무 비싸기만 하고 맛도 없었어요! ㅠㅠ 그렇게 솜땀...솜땀... 하며 그리워하다가 레시피를 찾아보니 해볼 만하더라고요! 그래서 도전해봤습니다. 필수 재료 파파야 태국 피쉬 소스 라임 쥬스 방울토마토 or 토마토 매운 고추 (청양고추, 베트남 고추 등등 다 괜춘) 마늘 설탕 있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