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함께 사는 일기 고양이와 함께 살다 보면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그게 고양이의 매력일까요? 이해하지 못하겠는 것 중에는 영~ 불편해 보이는 곳에서 편안하게 지내는 모습을 볼 때에요. 박스 같은 종이류를 왜 좋아하는지 모르겠지만, 박스처럼, 딱딱하고 좁은 곳에 몸을 말아 들어가는 걸 좋아해요. 그런 연장선에서 고양이를 위한 제품으로 '종이 방석'이라는 게 생겼는데 말 그대로 계란판 같은 종이재질의 바구니예요. 바로 이것이죠! 근데 종이재질이고, 그냥 단순한 모양이라 얼마 안 할 것 같은데 스멀스멀 가격이 올라가더니 이젠 하나에 만원, 이만원 하는 것도 나오더라고요;; ㅎ 저렴한 게 7천 원~8천 원 정도 하는 듯 재질에 비해 비싸긴 하지만, 오래 쓴다고 해요! 고양이들이 너무 X100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