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우리를 위한/생활 밀착 리뷰

존예 그리들 :: 닥터하우스 팔레트 28cm 그릴팬 #내돈내산

마고랑이 2022. 6. 8. 00:28

마땅한 구이팬이 없어 스텐 프라이팬에 굽고 기름 따라내고, 설거지 하며 굽던 날들은 안녕! 

이전에 샀던 트윙클 소토브 브랜드인 닥터하우스에서 넘예존예 그릴팬 장만했습니다! 

 

캠핑 가시는 분들 많아서 구이 바다나 그리들, 스토브 예쁜 제품들이 많이 늘어나서 좋아요 :) 

 

구이 바다나 전기그릴 살까 했는데, 예쁜 건 그만큼 너무 가격이 무리라서 그릴팬으로 결정했습니다! 

 

팔레트 그릴팬

 

갬성갬성한 캠핑용품, 주방용품이 다양한 닥터하우스~ 

오늘의 집이 젤 저렴할 줄 알았는데, 닥터하우스 공식 스토어에서 세일하고 있어서 

4만 원에 겟~!! 보통은 오만 원~칠만 원 정도 가격이 왔다 갔다 하는 듯합니다. 

 

배송 온 모습

 

부직포 파우치도 있어서 보관하기 좋아요~

 

영롱한 자태

 

너무 예쁘지 않나요ㅠㅠ 

팔각형 팬이라 흔하지 않은 디자인이라 더 좋아요. 

 

색상은 딥베이지랑 딥핑크가 있어요. 

딥베이지는 조금 더 채도가 낮은 느낌이고 딥핑크는 탁한 핑크~퍼플 중간의 색상이에요. 

 

고민하다 결국 딥핑크로 결정!! 

대만족!! 

 

무게가 무겁다는 말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무겁지 않아요. 

딱 스토브에 올렸을때 안정적인 무게.

 

단 하나 단점은 

딱 하나 손잡이 주의

 

주의 표시 스티커가 붙어있고, 스토어에서도 계속 강조하는 손잡이의 뜨거움!! 

손잡이가 함께 달궈져서 무의식적으로 잡아 화상의 위험이 있습니다. 

 

이 부분이 딱 하나 단점이에요. 

 

기름 빠지는 구멍

 

기름 빠지는 구멍도 널찍해서 좋고, 설거지 할 때도 막히는 답답함 없이 슉슉 씻어 낼 수 있어 좋아요. 

 

하단

 

닥터하우스 트윙클 스토브에 딱 맞는 홈이라고 하는데, 

일반 가스버너나 가스레인지에도 앵간하면 맞을 것 같아요. 

색상 예쁜거 보이시죠..? 하단은 여러 번 사용하다 보면 가열하는 부분의 변색은 당연히 있겠죠? 

 

닥터하우스 트윙클 스토브 

 

트윙클 프리미엄 스토브

 

닥터하우스 스토브를 이미 가지고 있어서 요 그릴팬을 선택한 이유도 컸습니다. 

3년 전에 사서 아주 잘~~ 쓰고 있는 제품이에요 :) 

지금은 가격이 꽤 올랐더라고요, 부탄가스 일부분이 노출되는 미니 사이즈도 나왔고요. 

 

그때는 무조건 흰색!이라는 생각에 흰색 샀는데 

노랑이나 분홍색 살껄 가끔 생각해요. 그리고 이번 딥 핑크 그릴팬이랑 뒀을 때는 흰색이 잘 어울려서 좋네요.

 

누가 봐도 세트

 

스토브 위에 올렸을 때

'이거 잘샀다!!' 확신했어요. 

예쁘고ㅠㅠ 고정도 잘 되고ㅠㅠ 

 

이리봐도 저리봐도 예쁨

 

 

공식 스토어에 나온 그릴팬 길들이는 방법도 함께 적어봅니다. 

 

그릴팬 처음 구입 후 길들이는 방법 

1. 처음 개봉 후, 물에 세제를 넣고 부드러운 수세미로 세척하기.

2. 세척 후 물기를 건조하거나 수건으로 닦아 마른 상태로 보관. 

3. 소량을 오일을 활용하여 길들이기를 하면 더욱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길들이는 방법>

-세척 후 키친타올이나 브러시를 이용해서 오일을 골고루 바르고 약불로 예열시킨다.

-가열하다가 연기가 살짝 나면 불을 끄고 천천히 식히기 

-이 과정을 2~3번 해주면 길들이기 완성! 

*길들이기는 요리를 자주하는 경우 2주에 한번, 그렇지 않은 경우 한 달에 한번 해주면 좋다. 

 

 

자 그럼 한번 시작해볼까요ㅎ

 

기름 구멍

 

기름 구멍은 스토브 바깥으로 위치해 기름받이를 놓기에 걸림 없는 위치!

그냥 컵이나 그릇을 둬도 되는데 마침 꽁치 통조림 빈 통이 있어서 놔봤어요ㅋㅋ 

딱 좋음 

 

코팅력

 

길들이기 해보려고 기름 먼저 뿌렸는데, 새 그릴팬 코팅이라 그런지 그냥 슈르륵 구멍으로 빠져서 당황;;ㅎㅎ 

 

오늘의 메뉴는 삼겹살

 

그동안은 반려인이 인덕션에서 구워서 그릇에 놓고 먹었는데 

그릴팬 덕에 식탁에서 함께 구워먹어봄

 

 

기름 방지 망

 

이케아 기름 튐 방지망도 얹었어요. 

그릴팬 예쁘고 구워 먹는 재미가 있지만.. 역시 기름 튀는 게 장난 아니네요ㅠㅠㅎ 

온 바닥이 얇게 기름막이 씌워진 느낌이라 한창 닦아냈음 

 

28cm라 2인이 먹기에 딱이었습니다. 4인이 한 번에 고기만 구워 먹는 용으로는 좀 작을 듯싶어요. 

 

 

지글지글

 

두 사람 용으로는 양파랑 김치랑 이것저것 함께 올려 먹기에도 작지 않은 크기입니다. 

다만 가장자리에 올려도 열이 골고루 퍼져서 올려놓고 먹기에는 타버려서 아쉽~

 

예쁘니 기분이 좋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