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요리로는 빠질 수 없는, 생각날 때마다 잔뜩 만들어 놓는 코울슬로!! 만들기 간단한데 익숙한 그 맛의 샐러드를 집에서 더 내 취향에 맞게 제조할 수 있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음식에 곁들여 먹어도 너무 좋고, 빵 사이에 껴서 샌드위치로도 제격입니다.
오늘은 만들면서 저의 식재료 꿀템 추천도 같이 해볼께요 :)!
양배추 코울슬로 재료 소개
▼ 필수 재료 ▼
양배추
양파
마요네즈
식초
설탕이나 올리고당 같은 단 맛을 내는 조미료
후추
▼ 있으면 환상 재료 ▼
냉장고 속 다진 야채
레몬즙
*홀그레인 머스타드*
양배추 코울슬로 만들기
1. 재료준비
-양파는 물에 담가놓기
-양배추 채썰거나 잘게 다져 씻어 체에 받혀놓기
-옥수수캔과 + 넣고 싶은 야채 뜨거운 물에 대쳐 체에 받혀놓기
양파는 꼭 1시간 넘게 충분히 물에 담가 매운맛을 빼주세요! 적양파가 조금 더 매운맛이 덜하다고는 하지만, 생양파로 들어가는 거라 꼭 매운맛을 빼주셔야 합니다. 한번 코울슬로 만들다 매운 양파가 들어갔었는데ㅠㅠ 양파 하나씩 골라내며 먹었던 기억도 있답니다.. 껄껄
양배추는 길게 채를 내주셔도 되고 잘게 조각 내도 좋답니다. 저는 땡기는데로 만들고 있어요~ 이번에는 길게 채를 쳤답니다.
양배추 먹기에 정말 좋은 요리인 코울슬로.. 남은 양배추를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 중이시라면 옥수수캔만 하나 사 오세요!
옥수수캔은 집에 한두개씩 사놓는 편이에요. 꼭 없을 때 먹고 싶어 지더라고요..ㅎㅎ
**여기서 추천템!
ardo 알도 냉동야채 !!
이건 틈날때마다 추천드리고 있는데 당근, 완두콩, 그린빈, 콜리플라워가 섞인 유기농 냉동야채 믹스예요.
잘라져서 냉동되어있어서 어디나 활용하기 좋고, 음식의 완성도를 한껏 높혀주는 고마운 친구랍니다. 저는 야채믹스랑 완두콩 단일 상품 2가지는 꼭 떨어지지 않게 구비해놓고 있어요.
-옥수수캔을 까서 채에 놓고, 냉동야채 (냉장고 야채를 추가한다면 여기에 다진야채)를 함께 넣어 팔팔 끓인 물을 부어 한번 대쳐 줍니다.
여기까지 재료가 준비되었다면 다 끝난 요리!
2. 재료섞기
-양파와 양배추, 옥수수콘과 야채를 큰 볼에 모아준다
-마요네즈와 홀그레인 머스터드, 올리고당, 식초, 레몬즙, 후추를 뿌려준다
-섞어주고 + 맛을 보고 + 취향껏 추가하면!
-끝!!
(소스 넣기 전에 깜빡하고 옥수수랑 야채를 안 넣었는데, 함께 넣어주시면 돼요!!)
코울슬로의 꽃인 마요네즈입니다! 저는 두 가지를 섞어 썼어요.
하인즈 굿 마요네즈와 오뚜기 논콜마요 입니다.
하인즈 마요네즈는 이전에 하인즈 머스타드를 샀는데 얇게 나오길래, 마요네즈도 그럴 줄 알고 샀는데 아니더라고요~ 타코야끼 만들어 먹을 때 얇게 샥샥 뿌리고 싶었는데 엄청 두껍진 않은데 얇게 나오지는 않음.. 그래도 맛있어요~
오뚜기 논콜마요는 콜레스테롤 0%라고 해서 사봤어요~ 그냥 느낌상 더 건강하겠지.. 하면서 씁니다ㅋㅋ
그리고 여기서 ***추천템 두 번째
바로 홀그레인 머스터드입니다!! 저는 르네 디종 제품 사용하는데요, 어디 브랜드라도 크게 상관없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허니머스타드 소스는 꼭 사놓고 썼는데, 홀그레인 머스타드 먹어보기 시작한 지는 얼마 안 되었어요. 근데 요렇게 씨겨자가 있는 홀그레인 머스터드가 진짜 요리 필수템이더라고요!
스테이크 먹을 때, 샌드위치 먹을 때, 샐러드에도 꼭 넣고요. 요렇게 코울슬로에도 장난 아닙니다.. 한술씩 팍팍 쓰니까 금방 쓰기도 하네요. 아무튼 냉장고 한켠에 마련해두기 필수템!
재료는 취향껏 넣어주시면 됩니다. 저는 마요네즈는 늘 레시피보다 훨씬 많이 넣어요ㅋㅋ
식초와 레몬즙도 상큼하게 팍팍 넣어주시고!
올리고당과 후추도 취향껏 넣어줍니다. 맛보면서 더 넣어주시면 되니, 많이 넣기보다는 적게 넣어 맛을 맞춰가는 게 좋겠죠?
마요네즈를 이미 엄청 넣었는데도, 섞으면서 더 넣어주기

완성된 코울슬로는 소분하여 냉장 보관합니다.
냉장 보관하면 3일까지는 충분히 먹을 수 있어요~!
저녁에 돈가스랑 샐러드로 먹고, 아침에 빵이랑 샌드위치로 먹고, 배고플 때 꺼내 그냥 퍼먹습니다. ㅋㅋ
마켓컬리 KF365 생등심 돈까스 튀겨서 념념냐미~
조만간 또 해먹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