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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 여행, 한옥 숙소 강력 추천 : 옥천 전통 문화 체험관

마고랑이 2022. 5. 7.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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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에 놀러 간다는 계획 하면서 친구가 숙소부터 예약해줬어요. 

숙소는 바로 '옥천 전통 문화 체험관'이었습니다. 

 

한옥 숙소고 생긴 지 얼마 안 되어 깨끗했어요! 

날씨도 좋고 한옥의 아름다움과 한적함이 진짜 진짜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격도 저렴했어요. 옥천군민은 30% 할인 받을 수 있어 친구가 예약해줬어요. 

할인받지 않더라도 기본 가격도 아주 괜찮아요! (내돈내산? 친구돈친구산?ㅋㅋ) 

(교육 단체, 미성년 자녀 2인이상 다자녀 가정 등 할인 기준이 있으니 확인해 보세요~!) 

 

구분 주중 감면가(30%) 주말 감면가(30%)
4인실 50,000 35,000 70,000 49,000
8인실 90,000 63,000 140,000 98,000

 

예약 및 공식 홈페이지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체험관 소식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tradition.oc.go.kr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전통문화체험관 입구

 

짜란~ 옥천 전통문화체험관입니다. 

한옥 숙소라니 너무 두근두근 했어요. 

지난달에 다녀왔어서, 아직 패딩 입고 있는 사진뿐... ㅎㅎ 

 

주차장 팁! 

숙소에 묵으실 분들은 왼쪽 사진 간판이 있는 대문으로 들어와 좌측으로 들어오시다 보면 오른 사진에 보이는 주차장에 주차하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네비를 찍고 오면 이 대문 밖에 외부 주차장으로 안내해주는데, 안쪽이 훨씬 짐을 옮기기에 좋답니다. 

 

 

 

 

숙소 내부 

 

바삭바삭하고 깨끗한 이불로 채워져 있습니다. 

4인이 기본이기 3명이었던 저희는 아주 넉넉하게 묵었다 왔습니다. 

저는 특히 바닥에서 못 자는데 이불을 4겹 깔아서 자니까 딱딱하지 않게 잘 수 있었어요.. 정말 다행ㅎㅎ 

 

TV와 정수기도 있었어요! 정수기가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냉장고도 기본으로 있고, 정수기는 온수가 돼서 좋았습니다. 

한옥이라 그런지 취사는 안되었지만, 음식을 사 오거나 컵라면을 먹거나 야식을 먹기엔 좋았어요. 

컵은 비치되어있지만, 개인컵을 챙겨 오는 걸 추천합니다. 

 

 

체험관 외부 풍경

 

문 밖 풍경

 

마당에 소나무도 예쁘고, 한옥 처마가 보이는 풍경이 너무 예뻤어요. 

 

 

전통 놀이 체험 부스

 

이름처럼 전통문화 체험도 가능한데요, 

큰 광장에는 전통 놀이도 체험할 수 있었어요. 

보니까 오란다 만들기 체험도 있었는데 제가 방문했던 다음날이 딱 체험 휴일이라 아쉽게 해 볼 수 없었어요ㅠㅠㅎ 

옥천 굿즈들도 팔고 옥천이 아주 알차게 관광요소를 잘해놨더라고요. 

 

 

방에서 본 창 밖 풍경

 

제가 묵었던 방은 '라온'이었습니다. 

4인실의 이쪽 방향의 방에서는 육영수 생가 근처  연못 풍경이 보이는데요,

연꽃이 피면 엄청 장관일 듯합니다. 4인실로 방 선택이 가능하다면 라온, 혹은 혜윰 2곳이 이쪽 뷰에요!  

 

 

 

마루

 

햇빛도 잘 들어요~ 비 오는 날이어도 분위기 너무 좋을 듯! 

주중에 묵어서 꽉 차지는 않았지만 절반 이상은 차 있었어요. 

 

 

숙소 모습

 

 

 

전통놀이마당

그네

 

넓은 광장에는 그네도 있고 벤치도 있고, 예쁜 조형물들도 있었답니다.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아주 좋아 보였고, 실제로 뛰어노는 애들이 많았어요. 

널뛰기도 있고, 늘 이런 체험하는 곳에 왜 있는지 모르겠는 주리 틀기나 곤장 맞기도 있고;;;

윷놀이, 투호 등등도 있고, 굴렁쇠도 있었는데 어떻게 굴리는지 몰라서 답답했음... 허허...

 

 

한산하고 고요한 체험관

 

숙소 말고도 체험동, 관광안내센터, 한복대여점, 식당들이 입점해 있어요. 

 

화장실

 

화장실도 넓고 따뜻한 물도 잘 나왔어요~ 수건과 비누 등은 있지만 폼클이나 치약은 챙겨 오셔야 해요. 

 

 

체험관 안내도

 

처음에 말했던 안쪽에 주차장이 2번 -제2 주차장-이고 외부 주차장이 14번 -제1 주차장-입니다. 

 

 

숙소 후기는 

한옥이라는 점, 한가하고 여유롭다는 점에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딱 하나 단점이 있었는데 옆방 소음이 들린다는 점이었어요. 

노래방 마이크도 챙겨 왔었는데, 깔꼼 하게 포기했답니다. 

 

아까 창 밖에 보이던 연못에서 여름에 빛 축제를 한다던데 꼭 다시 방문해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숙소 근처 추천할만한 맛집 남기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오늘도 기쁜 하루 보내세요 :) 

 

 

▼전통문화체험관에서 다녀온 식당 2곳▼ 

 

옥천 한식 맛집 : 전통문화체험관 근처 과수원 가든, 콩사랑 손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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