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짧은떠남

옥천 한식 맛집 : 전통문화체험관 근처 과수원 가든, 콩사랑 손두부

마고랑이 2022. 5. 7.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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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에 사는 친구 덕분에 자주 놀러 가곤 해요. 

옥천이 대전하고 가까워서 교통도 괜찮고, 군이지만 기차역도 있고, 무엇보다 나름 관광지도 잘 되어있어서 좋더라구요. 

 

이번에는 한식 식당 맛집 "콩사랑 손두부", "과수원 가든"  2곳을 소개해드립니다. 

완전 비건은 아니어도 채식이 가능해서 채식하는 친구도 함께 즐길 수 있었답니다. 

 

이날 숙박을 옥천 '전통문화체험관'에서 했거든요. 

둘다 근처라 위치도 좋습니다. 콩사랑 손두부는 산책하듯이 걸어 다녀왔어요! 

 

 

콩사랑 순두부

 

 

콩사랑 손두부 외관

 

흙집으로 지어진 식당인데 동글동글한 것이 스머프 집 같기도 하고 귀엽습니다. 

주차장 바로 앞에 넓게 있습니다. 

 

 

다음에서는 '손두부 전문점 콩사랑' 이라고 검색해야 나오네요. 

 

 

콩사랑 손두부 메뉴 

 

차림표
기본반찬

 

두부집 답게 두부와 두부김치가 기본찬으로 나오네요~ 

저희는 빨간 순두부 3개를 시켰습니다. 지난밤에 술을 많이 마시진 않았지만.. 해장이 되더라고요. ㅎㅎ 

해장국으로 괜찮은 손두부 찌개예요. 

 

 

뚝배기에 담겨 나오는 순두부

 

탱글한 순두부

 

순두부와, 계란이 들어가 있고 원래는 바지락이 들어가는데, 주문 전에 요청드려 빠진 상태입니다. 

 

맵기를 따지면 신라면보다 매워서 매운음식 못 드시는 분들은 하얀 순두부찌개를 시키는 것이 좋겠습니다. 

김밥천국 순두부찌개 마니아인데 ㅋㅋ 그것보다는 훨씬 매웠습니다. 그리고 자극적이에요! 

라면 스프 같은 자극적인 맛도 있었지만, 그게 맛 아니겠습니까. 

칼칼하고 뜨~끈한 순두부찌개, 다음에 가서도 또 먹어볼 맛입니다. 

 

 

 

과수원 가든

기본 반찬과 곤드레밥

 

두번째로 소개하는 곳은 곤드레밥을 먹으러 간 과수원 가든입니다! 

저녁에 갔을때라 사진이 어두침침하게 나왔네요. 

 

기본 반찬 세팅되고 따뜻하게 곤드레밥이 나옵니다. 

두부 부침이 반찬으로 나오는데 그게 진짜 맛있어요! ㅎㅎ (두부만 추가로 시킬 수도 있더라고요) 

 

과수원 가든은 닭백숙, 오리백숙, 코다리찜 등이 주 메뉴긴 하지만, 식사메뉴 중 곤드레밥도 아주 인기가 좋답니다. 

지금은 곤드레밥은 1인 9,000원입니다. 

 

외관사진을 깜박했는데 주차장 있고, 길가에 있어서 찾기 쉽습니다. 

식당 자체는 오래되어 낡은 느낌이 낭낭합니다.  

 

육고기 없는 메뉴와 반찬이라 채식하시는 분께도 진짜 맛있는 한 끼!!

 

 

맛있는 곤드레밥 

고소한 참기름 향과 곤드레밥

 

곤드레밥이 참 집에서 해 먹기에 묵나물 불려서 밥하고 하려면 이렇게 연하게 만들기도 어렵고 참 번거롭기도 한데요. 

또 맛이 있어서 한 번씩 먹고 싶어 질 때가 있죠! 

 

과수원 가든 곤드레밥은 진짜 진짜 맛있었어요! 오랜만에 큰 공기의 밥을 비웠답니다. ㅎㅎ 

 

 

비빔장

 

각자 양을 조절해 넣을 수 있는 양념간장이에요. 고춧가루와 간장이 감칠맛 나게 비벼져 있습니다. 

 

곤드레밥과 함께 시킬 메뉴로는 메밀전병이나 묵무침도 있답니다. 

 

이상으로 내돈내산 찐 맛집 후기였습니다. 

 

그럼 다음 숙소였던 전통문화체험관 소개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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