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휴 마지막에 대전 유성호텔에 다녀왔는데, 먼저 저녁 먹은 식당부터 알려드려요!
부산면관인데요~ 유성온천역이랑 유성호텔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예요.
-유성호텔에 관한 후기는 아래 포스팅으로!
코시국에 딱! 온천수 호캉스 :: 유성 호텔에서 행복 딩굴댕굴 (w.조식
저는 집 밖에 잘 안 나가는 100% 집순이예요. 그러나 장기 연애중인 동거인과의 느슨한 관계에 긴장감을 주고자(🤭) 한 달에 한번 추억여행을 가자고 약속했습니다. 코로나 시작되고 나서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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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면관'은 대전 맛집으로 관저동, 둔산동, 대흥동, 유천동 등등 입점해 있어요.
저는 유성 봉명점을 방문했습니다.
유성호텔에서 호캉스 하려고 멀리까지 나가기는 귀찮아서 주변에 가벼운 메뉴가 있는 식당으로 골랐어요.
유성에 유명한 맛집 중에 대손관이라고 있는데, 그 식당 메뉴랑 비슷했어요. 돈까스랑 밀면!
메뉴판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후기 보니까 육사시미도 사이드 메뉴로 많이 드시더라구요. 원래 저희도 2인 3 메뉴 시키고 했는데 가볍게 먹으려고 사이드는 과감히 제외했어요.
생파 돈까스는 첨 봤을 때 '생'일'파'티 돈까스인가. 푸짐한가~ 했는데
파가 올려진 돈까스... 허허
제가 치즈를 별로 안좋아해서, 고구마 돈까스로 선택!
밀면 페이지예요~ 날씨가 추워지기 전이라 시원한 냉면이 땡겨서 원조 밀면을 시켰답니다.
부산면관 들기름 밀면도 유명하더라고요.
소내장탕 하고 수육도 있고요! 메뉴가 꽤 다양한 종류가 있어요.
온육수는 셀프! 저는 온육수 좋아하는 편은 하니고, 짝꿍은 꼭 마시는 편이거든요. 근데 온육수 맛은 저희 둘 다 취향은 아니였습니다.
부산면관 원조 밀면 평가
- 국물은 슴슴한편. 자극적인걸 좋아하는 나는 식초와 겨자를 엄청 넣었다
- 면이 탱글탱글하고 쫄깃하다. 면 식감이나 맛이 진짜 좋았다
- 양은 딱 1인분 느낌. 양이 많으신 분들은 꼭 사리 추가해 드시길
부산면관 고구마 돈까스 평가
- 돈까스 사이드 밥으로 흑미밥이 나온 게 뭔가 신기
- 고구마 무스가 위에 올려져 있다. 면과 나오는 속도 맞춰 나와서 좋았다
- 맛은 맛없진 않은데 완전 맛있다! 아님. 무난 무난한 괜찮은 돈까스
- 밀면과 합이 좋았다. 비빔면과 먹어도 맛있을 듯
종잇장 고기 아니고 약간 도톰한 두께
총평
★★★
가볍게 가서 한 끼 해결하기 좋았다.
맛도 없지 않았다. 집 근처에 있으면 가끔 가고 싶은 식당.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매장도 청결했다.
걸어가서 주차는 안 했지만, 건물 뒤에 무료주차장이 있다고 합니다~
대전 유성 봉명점 부산면관 내돈내산 리뷰 끝까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맛있는 음식과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