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너무 덥죠?
불 앞에 요리하기도 귀찮고, 뜨거운 음식도 땡기지 않지만
김치 칼국수는 땡기실껄요?!
땀이 송골송골 나더라도 후루룩 하고 싶은 맛.
필수 재료
김치
칼국수 면
고춧가루
육수 : 멸치 or 야채 or 다시팩 or 사골 등등 선택
간 : 소금, 간장
부가 재료
다진 마늘
파, 양파
조미료
후추
청양고추
정말 취향 재료
감자나 수제비
햄이나 만두, 오뎅 등등 넣고 싶은 것
1. 재료 손질
들어갈 재료들을 손질해주면 요리 준비 끝!
파와 마늘을 다지고 청양고추 2개 송송 썰어주었어요.
2. 육수 준비
육수는 다시팩을 사용해도 좋고, 멸치나 간단한 야채 육수를 취향껏 내셔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요리는 뭐다? 마음 가는 대로 하는 거다~
저는 시판되는 사골육수를 한 개 넣고 물을 더 넣어주었답니다.
라면보다 넉넉하게 1인분씩 잡으시면 됩니다.
3. 면 준비
생칼국수 면 마트에서 아무거나 땡기는거 집어 오세요! 저는 풀무원 젤 얇은 생칼국수 면 가져왔습니다.
여기서 팁은 면에 묻은 전분가루를 최대한 탈탈 털어주는 거예요.
국물이 너무 걸쭉해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찬물에 풀면서 헹궈서 더 제거할 수 있지만, 아주 빠르게 헹궈서 바로 투하하지 않으면
서로 들러붙어서 힘들기 때문에 그냥 탈탈 털어주는 것을 추천드려요!
4. 국물 준비
준비한 육수 국물에 김치를 썰어 넣어줍니다.
저는 귀찮아서 그냥 김치통에서 바로 가위로 잘라가며 넣어줬어요.
*김치가 신맛이 강하다면 설탕으로 신맛을 중화시켜 주세요.
고춧가루 빨간색이 마음에 들 정도로 넣어주시고요. (2-3스푼)
김치 국물로 1차 간을 해주시고 소금과 간장을 넣어 맛을 맞춥니다.
연두 한 스푼 함께 넣어줬어요. (조미료 있으시면 살짝 넣어주세요)
사골 국물 빼고 야채 육수를 냈으면 채식한 끼로도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다진 마늘 넣고 팔팔 끓이다가
면을 투하! (각 포장에 맞게 끓여주세요. 이 제품의 경우 7-8분 끓이라고 되어있네요)
*가끔씩 저어주지 않으면 금방 냄비에 들러붙어요!
면이 끓는다 싶으면 청양고추와 파를 함께 넣어줍니다.
후추도 이때 후추 후추~
5. 완성!
후후 불어서 호로록 먹어줍니다.
만들기도 간단하고 맛도 좋은 김! 치! 칼! 국! 수!
한 끼 든~든~하게 해 드시고 더운 여름 힘내서 버티자고요 :)
6. 후식 먹기
저는 복숭아를 먹었습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네.. 저 과일 잘 못 깎아요ㅋㅋㅋ
후식까지 먹고 나니
행복한 하루 마무리에 손색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