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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95

불면증 일기 두번째) 늘어난 수면제의 양, 마음의 평온? 말은 쉽다

다시 찾아온 불면증 4월이 시작되자마자, 일상이 흔들렸다. 끝나지 않는 진행형 스트레스에 마음도 몸도 폭삭 상해 지금까지 복구가 안 되는 중. 블로그도 거의 방치상태였는데, 이제서야 다시 으쌰으쌰 시작해본다! 파이팅. 2년간 몸을 회복하고자 온 노력을 다해 생리주기도 최대 40일을 넘기지 않았고, 수면제를 중단한 날도 더 길었는데..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었다. 으으.. 정말 잔인한 4월이 아닐 수 없다. 위경련과 식도염으로 가슴과 등까지 통증이 이어지고, 생리는 건너뛰는데 극심한 유사 생리통을 동반한 PMS 진행 중.. 일주일간 꼬박 밤을 새우고, 안 되겠다 싶어서 수면제 복용하기 위해 병원에.. 이번에는 다른 병원에 가보았다. 정신과 약들은 약국이 아니고 병원에서 제조되는 시스템인데, (라떼는 말야~ ..

충북 옥천 여행 추천 코스! 여유롭고 한가한 산책을 원한다면 + 구읍 한바퀴

저의 옥천 여행 코스를 소개합니다~ 옥천군에서 진행하는 옥천 구읍 한 바퀴 여행 이벤트도 공유드려요~ 장계관광지에서 소풍도시락 먹기 ▶ 향토전시관 구경 ▶ 뿌리깊은 나무에서 커피 한잔과 산책 ▶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 숙박 ▶ 옥천 구읍 돌아보기 ▶ 정지용 생가 ▶ 육영수 생가 장계관광지 (장계유원지) 첫번째 코스는 장계관광지입니다~ 작년에 이곳을 구경하고 싶었는데 공사 중이라고 해서 못 가봤거든요. 옛날에는 오리배도 있고 꽤나 복작되던 유원지였던것 같은데, 지금은 관리가 되어있다기보다, 주민들이 들리는 공원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눈썰매장도 있고 수영장? 같은 곳도 있던데- 비어있는 모습이 아쉽긴 했어요. 그러나 풍경이 너무 멋져서 사람도 없고 오히려 좋아! 추운날이었지만, 날씨가 너무 좋아서 소풍을 하기로..

충북 옥천 여행, 한옥 숙소 강력 추천 : 옥천 전통 문화 체험관

충북 옥천에 놀러 간다는 계획 하면서 친구가 숙소부터 예약해줬어요. 숙소는 바로 '옥천 전통 문화 체험관'이었습니다. 한옥 숙소고 생긴 지 얼마 안 되어 깨끗했어요! 날씨도 좋고 한옥의 아름다움과 한적함이 진짜 진짜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격도 저렴했어요. 옥천군민은 30% 할인 받을 수 있어 친구가 예약해줬어요. 할인받지 않더라도 기본 가격도 아주 괜찮아요! (내돈내산? 친구돈친구산?ㅋㅋ) (교육 단체, 미성년 자녀 2인이상 다자녀 가정 등 할인 기준이 있으니 확인해 보세요~!) 구분 주중 감면가(30%) 주말 감면가(30%) 4인실 50,000 35,000 70,000 49,000 8인실 90,000 63,000 140,000 98,000 예약 및 공식 홈페이지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체험관 소식 옥천 전통..

옥천 한식 맛집 : 전통문화체험관 근처 과수원 가든, 콩사랑 손두부

충북 옥천에 사는 친구 덕분에 자주 놀러 가곤 해요. 옥천이 대전하고 가까워서 교통도 괜찮고, 군이지만 기차역도 있고, 무엇보다 나름 관광지도 잘 되어있어서 좋더라구요. 이번에는 한식 식당 맛집 "콩사랑 손두부", "과수원 가든" 2곳을 소개해드립니다. 완전 비건은 아니어도 채식이 가능해서 채식하는 친구도 함께 즐길 수 있었답니다. 이날 숙박을 옥천 '전통문화체험관'에서 했거든요. 둘다 근처라 위치도 좋습니다. 콩사랑 손두부는 산책하듯이 걸어 다녀왔어요! 콩사랑 순두부 흙집으로 지어진 식당인데 동글동글한 것이 스머프 집 같기도 하고 귀엽습니다. 주차장 바로 앞에 넓게 있습니다. 다음에서는 '손두부 전문점 콩사랑' 이라고 검색해야 나오네요. 콩사랑 손두부 메뉴 두부집 답게 두부와 두부김치가 기본찬으로 나오..

조개 버섯 못 먹는 사람을 위한 송쉐프 옛-날 짬뽕 (맛있어요)

마켓컬리 내돈내산, 가감 없는 솔직 후기! 이영자님이 픽하셨다는 중식당 맛집 송쉐프! 이번에 송쉐프의 한우 사골 옛날 짬뽕을 구입해보았습니다. 저는 편식쟁이라 홍합이랑 버섯 들어간 짬뽕은 먹지 않아서 늘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육고기만 들어간 고기짬뽕집은 찾기 힘든데, 마침 딱 맞는 밀키트가 있어 고민 없이 구매 ㄱㄱ 해물이 들어가는데 오징어랑 새우고 이것도 뺄 수 있습니다 :) 2인분에 12,900원- 할인가고 11,610원 하는 중! 사실 이 가격이면 그냥 짬뽕 시켜드시는게 가성비 좋을지두.. 저희 집은 배달 안 되는 시골이라.. 긁적 아무튼 신사동의 맛집 송쉐프 한번 먹어봅시다~! 1. 송쉐프의 한우 사골 옛-날 짬뽕 빈티지한 포장이 눈에 띄는 밀키트 옛날 짜장, 옛날 짬뽕 2가지 밀키트가 있고 다른..

충북 영동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여유로운 풍경을 만끽하는 볼거리

산책 가자 노래를 불렀더니 둘레길을 알아온 반려인덕에 떠난 충북 영동! 영동은 전북 무주 갈 때 지나쳤었는데 구경을 한 것은 처음이다. 무주 머루와인동굴에서도 차로 30분 정도 소요되니 함께 구경해도 좋은 코스 (개인적으로 와인동굴은 알차다기보다 좀 웃겼다..) 이번 짧은 떠남은 충북 영동 양산팔경 금강 둘레길 +빡센 등산보다는 여유롭게 긴 산책을 즐기고 싶으신 분 +비대면 여행으로 사람 없는 한적한 관광지를 찾으시는 분 +근처 괜찮은 숙소도 있음 -> 영동 스테이인터뷰 +넓은 주차장과 신선놀음할 만한 멋진 자연풍경 영동에는 '양산팔경 둘레길 6km)'과 '월류봉 둘레길(8.4km)' 이 있습니다. 둘 다 한국관광공사에서 비대면 안심 관광지로 선정할 정도로 답답한 일상을 풀어제끼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곳..

동백나무 살리기(1) 분갈이 후 찾아온 위기.. 냉해일까, 과습일까?

우리 집 반려 나무 동백.. 홍단이(이름) 분갈이하고 나서 상태가 나빠졌어요ㅠㅠ 큰 집으로 이사시키고 키도 키우고 덩치고 키워주고 싶었는데.... 만능 치트키인 스밈화분과 함께였지만, 역시 식물 초보 인증해버렸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제발 죽지만 말고 힘내서 잘 살아줬으면 좋겠습니다. 참고할 겸 기록을 남깁니다. 2월 14일 분갈이하던 날 상황 : 실내 창가에서 키우던 작은 동백나무를 큰 화분으로 분갈이했음 문제 1. 올해 꽃을 피우지 않아서 찾아보니 적당히 낮은 온도가 있어야 꽃봉오리가 맺힌다 그래서 베란다로 이사시켰다. 문제 2. 스밈화분 특성상 속화분에 물 빠짐 구멍이 없었는데, 분갈이했다고 물을 아주 듬뿍 주었다. 대신 겉 화분에 물을 채워 넣지는 않았다 문제 의심 : 화분 안에 듬뿍 담긴 물 ..

마켓컬리 베테랑 칼국수 세트 진짜 전주 본점 칼국수랑 비교하면?!

해물을 싫어하는 제가 유일하게 찾아가서 먹는 집! 베테랑 칼국수입니다. 전주 여행을 갈때마다 찾아가서 먹곤 했어요. 여러 명이 가서 만두랑 쫄면이랑 칼국수랑 시켜서 잔뜩 먹고 한옥마을 구경해야 안 빼먹은 기분. 코시국이 시작되고는 한 번도 못 가봤는데, 마켓 컬리 only 제품으로 베테랑 칼국수 세트가 있어서 바로 겟!! 실제 본점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먹어보고는 장바구니에 항상 담아놓는답니다. ㅎㅎ 냉동식품이라 유통기한도 길어요. 봉투를 뜯으면 얼린면과 김후레이크, 간장소스, 들깨가루, 고춧가루가 들어있습니다. 1인분이에요~ 1인분인데 들어있는 면의 양이 엄청 작아 보여서 이게 뭐징... 0.5인분 같은뎅... 요리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저는 계란하고 청양고추 추가로 넣었는데, 다른 재료 없이도 ..

트리플래닛 스밈화분, 라지 사이즈로 분갈이! 홍단이 이사갑니다~

제가 처음으로 죽이지 않고 반려하게 된 식물인 동백나무 '홍단이' 다육이도 금방 떠나보내던 제가 성공하게 된 비밀은 바로 트리플래닛의 스밈 화분이었답니다! ▼▼▼ 스밈 화분과 트리플래닛에 대해 정리한 글 트리플래닛 반려나무 스밈화분. 식물 초보에게 추천 백만번 식물 똥손도 가능한 트리플래닛 스밈 화분으로 반려 나무 7개월 이상 함께 하는 중! 오늘은 제 반려나무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키우기 쉽다는 다육이도 번번이 죽어 나가게 되어 식물들 에게 magoforest.tistory.com 식물 초보에게 엄청난 치트키인 스밈 화분은 겉 화분과 속화분으로 나뉘어 있어서 물을 채워 넣으면 알아서 적절히 흡수되어 과습이나 건조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답니다. 홍단이가 분갈이가 필요해 보여 출시를 기다리고 ..

한 끼 뚝딱! 두부 강정 만들기 : 치킨 양념은 치트키 아닌가요?

저는 두부 요리를 좋아합니다. 두반장 넣어 마파두부를! 간장과 청양고추 넣어서 두부조림을, 그게 싫을 때는 두부를 빠삭하게 구워서 고추장, 케첩, 간장 1:2:1로 넣은 두부 강정은 최고죠! 떡꼬치 양념 같은 케첩 베이스의 달달한 맛~! 그러나 두부 강정은 두부를 굽는 과정도 귀찮은데 소스 만들기도 귀찮죠. 이것저것 해보려고 치킨 양념을 샀던 게 눈에 보이는 게 아니겠어요?!?! 요걸로?!?!?! 두부 강정을 시도해봤습니다. 재료 두부, 전분가루, 파 소스 치킨 양념 없다면 고추장, 케첩, 간장 1:2:1 + 다진 마늘 + 조미료 두부 강정 만들기 1. 두부에 물 빼기 (전자레인지 이용) 두부가 물에 담겨 있기도 하지만, 가지고 있는 수분도 많기 때문에 잘 구워주려면 수분을 빼주는 게 좋습니다. 전자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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