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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95

키작녀 가을 자켓 추천 :: 빈티지함과 사랑스러움이 가득한 레트로문

저는 지극히 현실적인 소비를 하는 편이기 때문에, 외출이 드물어진 요즘. 새 옷을 사는 횟수가 부쩍 줄었습니다. 하핫. 그 와중에 인스타 팔로우해놨던 의류 쇼핑몰인 레트로문은 틈틈이 지켜보고 있었는데요. 빈티지한 쇼핑몰 레트로문 올라오는 옷들이 빈티지한 감성이 듬뿍 담긴 정말 정말 제 취향인 쇼핑몰이라 우연히 알게 된 이후로 계속 보게 되더라고요. 적당히 유니크하면서 빈티지하고, 사랑스러움이 담긴 쇼핑몰이에요. 저랑 비슷한 취향을 가지시 분이라면 저처럼 구경하는 것만도 재밌으실 거예요. 악뮤 수현이 자주 입어서 수현 원피스라고 유명한 쇼핑몰인 듯싶더라고요? 오프라인 쇼룸도 있어서 직접 가서 보고 구매할 수도 있네요! 신상 나올 때마다 엄청난 욕망에 사로잡혔지만 집 밖에 나갈 일이 잘 없어서, 집에서 입고..

발사이즈 215에게 허락된 워커 :: 사뿐 하이드 레이스업 워커

안녕하세요. 마고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현실 룩북! 저는 키도 작고 발도 작은 편인데요. 발이 정사이즈가 215 사이즈라 웬만한 신발이 큽니다. 뉴발란스나 나이키 신발 성인용은 220부터 나오는 것도 감사하다고 할 정도인데요. 보통 230부터 나오는 신발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나이키는 220도 크게 나와서 헐렁헐렁 신고 있어요 😂 최근에는 널디 뮬 사고 싶은데 230부터 나오더라고요. 널디 샌들도 230사이즈 커서 겨우 신는데, 포기했습니다. (널디 운동화 내 취향인데ㅠㅠ 220부터라도 만들어주소서..) 아동용 신발들은 또 210까지 나오는 경우가 많고, 215 사이즈 있다고 해도 키즈용 디자인은 묘하게 유아틱 해요. 요새는 크거나 작은 사이즈들도 다양하게 나오는 추새이지만, 마음에 드는 신발은..

다이소 가을템 구경했어요. 소소하고 귀여운 소비

안녕하세요~ 마고에요. 오늘의 짧은 일기 어제 다이소 가을 신상에 대해 우연히 봤는데요. 볼 빵빵 다람쥐와 햄찌, 그리고 토깽이 컨셉의 가을 아이템들이 제 눈을 홀렸습니다.. 귀여운 짜식들. 뭐, 가을 템 구경하러 간 건 아니지만. 머리끈 사러 다이소 들렸다가 잘 구경했어요. 말랑말랑한 인형하고 슬리퍼, 다양한 볼빵빵이들이 있더라고요ㅠㅠ 저는 특히 휴지케이스랑 커텐고리가 너무 귀여웠지만. 안 쓸걸 알아서 꾹 참았습니다. 내년에 이사 준비하고 있어서 긴축에 들어갔거든요. ㅎㅎ 근데 참지 못하고 사버린 것은 바로!! 흐엉. 어떻게 그냥 지나칠수가 있겠어요. 이렇게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것을.. 다이소 디자인 요새 왜 이렇게 잘 나와요ㅠ.ㅠ 요거는 앞뒤가 똑같은 디자인이고요 요거는 앞에는 요새 유행하는 마테 디..

잠시 귀찮지만 오래 편한 버터 보관법! :: 나의 버터 보관 방법

사랑하는 버터 버터 조금 넣어 구운 식빵, 향긋한 버터 레몬 파스타, 따끈한 팬케이크 위에 버터 한 조각, 참기름 넣은 간장계란밥이 질릴 때는 색다른 버터 간장밥! 많이 먹는 편은 아니지만, 버터를 애정해요 🔥 그러나 자주 먹지 않으니 유통기한이 금방 지나버리더라고요. (버터 생각보다 유통기한이 짧아요!) 그리고 소분되어 있는 버터는 가성비가 떨어져 큰 덩어리 버터로 사면 먹을 때마다 번거롭죠. 칼로 자를 때마다 설거지거리 +1!! 그러다가 발견한 버터 보관법! 바로 직접 소분해서 냉동보관하는 방법입니다. 정답은 냉동 버터 보관 마침 버터가 거의 떨어져 가서 새로 사 왔거든요. 저랑 같이 버터 정리해봐요! 🙋‍♀️ 이렇게 작은 덩어리로 소분한 다음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한번 이렇게 보관해보고 나..

정세랑의 목소리를 드릴게요 :: 낙관과 온정이 듬뿍 담긴 SF 단편집

목소리를 드릴게요 :: 정세랑 SF 소설을 읽고 있는 요즘. 드디어 정세랑의 소설집을 접했다. 넷플릭스에서 보건교사 안은영으로 알게 된 작가 정세랑. 다시 책을 집어 든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동안 신간이나 베스트셀러에 대해 무지했다. 신인 작가들은 더욱 그랬다. (정세랑을 신인이라고 해도 될는지ㅎ) 그럼에도 정세랑이라는 이름은 꽤나 익숙했는데, 그만큼 추천을 많이 받은 작가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안은영을 접하면서, 안은영이라는 인물이 나의 시니컬함으로 포장한 무기력한 인생관을 꾸짖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관심이 생겼고 이번 소설인 '목소리를 드릴게요'를 읽고 난 뒤에는 그녀가 내가 책을 읽지 않아도 들려올 만큼 유명한 작가라는 것에 다행스러움을 느꼈다. 작가로 밥벌어먹기 힘든 세상에서, 작가로 밥벌어..

소소맛집 :: 대전 세이백화점 베트남 음식 전문 에머이

대전 세이백화점 베트남 쌀국수 전문 식당 에머이 대전에 볼일이 있어서 꼭두새벽부터 (아침 8시지만 1시간밖에 못 잔 한밤 중) 베개 끌어안고 출발~ 뒷자리에서 정신없이 자고 나니까 도착해 있더라고요. 비몽사몽 해서 점심 뭐 먹을지 정하기도 귀찮아서 짝꿍한테 아무 데나 가자고 떠 맡겼습니다. 그래서 끌려간 곳은 바로 베트남 음식 전문점 에머이! 쌀국수나 볶음밥 맛집으로 유명한 에머이의 세이백화점 점입니다! 대전 세이백화점에는 식당이 많아요~ 예전에는 사보텐에서 돈가스 먹으러 가려고 세이백화점 가고 그랬었는데 없어졌나? 너무 졸려서 못 봤나 모르겠네요. ㅎㅎ 에머이는 세이백화점 투 5층에 있습니다! 스테이크로 유명한 시그니처랩도 있으니 외식하러 가기 좋겠어요~! 후식으로 백미당에서 우유 아이스크림도 먹으면 ..

CJ 고메 포테이토 피자 :: 냉동피자는 CJ제일제당 제일 맛있습니다(스웩)

냉동피자라구요?! 저희 집은 배달이 안 되는 시골입니다. 배달음식이 먹고 싶을 때는 집에 들어올 때 사 가지고 들어와야 해요. 그것도 맛있긴 하지만, 따끈따끈한 상태로 먹는 피자가 그리울 때가 있잖아요? 그런 마음을 달래주는 건 냉동피자였습니다! 냉동피자는 맛이 없잖아~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요새는 냉동피자도 맛있더라고요. 특히나 먹고 싶을 때 먹는다는 게 가장 큰 장점! 저는 버섯을 못 먹어서 버섯이 없는 피자를 선택해야 해서 한정된 선택지긴 했지만, CJ피자가 맛있어요! 여러 가지 맛을 먹어봤지만, 기본적인 기본! *포테이토 피자가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고르곤졸라가 들어간 *콰트로 포르마지 피자도 맛있어요. (크랜베리가 쏭쏭 들어가 있는 게 좀 의아하긴 하지만) *콤비네이션과 *새우 감바스는 개인적..

공주 꽃집 추천 :: 전국 꽃배송 말고 지역 꽃집에서 꽃배달 시킨 이야기

전국 꽃 배달의 실상 소중한 분에게 특별한 날이 있어 축하 화분을 보낼 일이 있었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동네가 아니고 충남 공주로 꽃배달을 보내야 했어요. 처음 해보는 일이라 우선 '공주 꽃배달'이라고 검색해보는 것부터 시작! 정말 많은 업체들이 나오더라고요, 저는 최대한 다 알아야 성미가 풀리기 때문에 하나하나 들어가서 확인해봤어요. 목표는? 서양난이었답니다. 나와있는 사진도 괜찮고, 가격도 괜찮았어요. 근데 제가 확인했던 꽃배달 업체들은 모두 지역 업체가 아니라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업체더라고요. 후기에서 사진에 보여지는 화분이나 꽃 컨디션 상태가 들쭉날쭉한 것을 보고 알아봤답니다. 주문이 들어오면 그 지역과 협업된 또 다른 업체가 배송해주는 방식이었어요. 그러니 나와있는 사진과는 같은 컨디션이나 ..

타코야끼 만들기 :: 쉽고 간단한 과정, 대충 버전! + 무쇠 틀 관리 법

타코야키 재료 구입 저번 주부터 타코야끼가 너무 먹고 싶은 거 아니겠어요? 시골에서는 귀한 음식 타코야끼... 사실 타코야끼 사랑은 어렸을 때부터 있어 왔어서 저에겐 타코야끼 무쇠틀이 있었답니다!! 근데 2년동안 잠자고 있었던 틀.. 오래오래 쓴다고 돈 들여서 무쇠로 샀던 그 틀.. 무겁지만 자주 해 먹겠다며 사놓고는 귀찮아서 안 해 먹게 되더라고요 😂 오랜만에 타코야끼로 땡겨진 입맛을 한껏 다시며 재료 쇼핑을 했답니다. 원래는 오이시이마켓? 이라는 사이트가 있어서 거기서 구입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없어졌나 봐요. 대신 네이버 스토어에 야끼 팩토리라고 아마 같은 곳이 아닐까 싶게 같은 믹스 가루를 팔길래 구입했습니다. 타코야끼 믹스가루, 가쓰오부시, 초생강, 가문어 등등을 구매했습니다. 무쇠 틀의 위엄 ..

벽돌 멸치는 이제 그만! 굳지 않는 멸치 볶음 만들기. 비장의 재료!

오늘은 멸치볶음 입니다! 예전에 이마트에서 사다가 한번 볶아 먹고 남은, 냉동실에 처박아 놓은 세멸치를 드디어 꺼내 들었습니다. 단짠단짠, 바삭바삭- 밥반찬으로도 좋고, 볶음밥에 넣어도 맛있고! 제가 너무너무 사랑하는 국민 밑반찬 멸치 볶음 레시피 공유합니다. 예전에는 멸치볶음만 만들고 냉장고에 들어갔다 나오면 그릇 그대로 모양이 굳어가지고 이게 벽돌인지~ 멸치인지~ 난감할 때가 많았습니다. 여러 레시피를 참고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완성한 굳지 않는 멸치 볶음 레시피! (사실 별건 없습니다ㅋㅋㅋ) 벽돌 멈춰! 멸치 볶음 만들기 필수 재료 잔멸치 (세멸치) 부가재료 마늘 청양고추 or 꽈리고추 견과류 (아몬드, 땅콩, 잣 등 아무거나) 볶음 양념 (양은 마음대로!) 식용유 3큰술 진간장 1큰술 설탕 1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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